전 세계 수백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영혼의 돌봄》의 작가이자 심리치료사인 토마스 무어가 신작 《공허에 대하여》로 돌아왔다. 이 책에서 무어는 현대인이 끝없이 채우려 애쓰면서도 허무함을 느끼는 이유를 파고들며, 공허를 결핍이 아닌 충만의 시작으로 제시한다. 불교의 ‘무(無)’, 노자의 ‘무위’, 기독교의 ‘케노시스’ 등 동서양의 사상과 일상의 일화를 엮어 침묵과 공백의 힘을 나직이 일깨워준다. 반지 없는 손가락, 화살 없는 활, 텅 빈 좌석 같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K-뷰티 열풍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화장품은 작년 한 해만 약 102억 달러라는 경이적인 수출액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한국 화장품의 이 눈부신 성공 뒤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숨은 공신이 있다. 바로 세계 1위 ODM 기업 코스맥스다. 이 책은 화려한 브랜드들의 뒤에서 묵묵히 혁신을 이끌어온 뷰티 기업 코스맥스의 33년 성장 대서사를 오롯이 담아냈다.럭셔리 쿠션부터 화제의 비비 크림...
출간과 동시에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스타일리시한 심리 스릴러”라는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패션 에디터이자 저널리스트로 일해 온 저자를 대중들에게 소설가로 선명하게 각인시킨 해리엇 워커의 첫 장편소설 《뉴 걸(The New Girl)》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몸 담아온 ‘패션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직장 내 갈등’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문제에 발칙하고 도발적인 상상력을 덧붙인 심리 스릴러로, 패션계라...
데이터가 실질적인 힘을 가지는 시대에 팔란어라는 회사가 가진 잠재력과 기술이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탐구한다. 저자는 대기업에 세 차례 팔란티어 시스템을 도입하며 이론과 실전 경험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팔란티어 전문가이다. 팔란티어에 투자하고 있는 일반 독자들과 AI·데이터 업계 실무자들을 위해 세심하고 현실적으로 내용을 풀어낸다.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팔란티어의 기술과 경쟁력, 그리고 독보적인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의 세계를 이해하게 된다.이 책은 ...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로 많은 어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가 이번엔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책을 출간했다. 막연히 “심리학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학문 아니야?”라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생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심리학이란 도대체 어떤 학문인지, 그리고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흥미롭고 친절하게 풀어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요즘 아이들은 교과서를 읽고도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도 개념을 헷갈려 하거나, 문제를 풀 때 핵심을 놓쳐 오답을 고르기도 한다. 그 이유는 단순히 책을 ‘읽지 않아서’가 아니라, 읽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 생각으로 연결하는 힘’, 바로 문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6주 만에 완성하는 초등 교과서 문해력 챌린지》는 초등 국어·수학·사회·과학 교과서에 기반한 통합형 문해력 훈련서로, 아이...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나스닥이 1% 하락하면 공포에 휩싸였지만, 지금은 2% 급락도 일상이 되었고 하루 만에 12% 급등하는 극한 변동성까지 등장했다. 게다가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 비트코인이 연결된 글로벌 자산의 동조화까지, 이 모든 변화는 기존의 투자 상식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특정 국가나 섹터에만 의존하는 투자 전략으로는 더 이상 한계가 있으며, 경제 흐름에 따라 자산을 유연하게 분산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절실한 시점이다.이런 혼란...
지구 곳곳에서 산불이 끊이지 않는 오늘날, 우리는 단순한 기후변화를 넘어선 시대를 살고 있다. 바로 ‘불의 시대(Pyrocene)’다. 이는 단순히 불이 많아졌다는 뜻이 아니라, 불의 영향이 전 지구적, 지질학적 스케일에 이르러 빙하기에 비견될 만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 선언이다.불에 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 스티븐 J. 파인이 평생의 지식을 집대성한 저서 《불의 시대》는 불을 중심으로 인류 문명을 재조명하며, 인류가 만들어낸 불이 지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