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에서 해마다 출간되어온 글로벌 전망서 이코노미스트의 ‘The World Ahead’ 시리즈가 올해도 변함없이 《2023 세계대전망》으로 출간된다. 세계 각국의 정치와 경제, 비즈니스, 금융, 과학, 문화 등을 심층 진단하여 미래 예측과 트렌드 분석에 있어 최고의 글로벌 전망서로 손꼽히는 이 책은 전 세계 90개국에서 25개 언어로 해마다 연말에 전 세계에 동시 출간되는 대형 프로젝트다.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전 ...
지난 2년간 미술시장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렸다. 미술시장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미술시장에 MZ세대가 온 것이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로 자신만의 작가를 발굴하고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며, 실물이 아닌 온라인으로 접한 이미지를 자산으로 인정하고 구매한다. 미술 관련 스터디를 다양하게 만들어서 공부하고, ‘작품 구매 인증’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안목을 드러낸다.그뿐 아니다. 한 작가의 팬임을 서슴없이 밝히고, 자신의 거래가 작...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꿔놓은 역작이라고 평가받는 《도시의 승리》의 저자이자 세계적 도시경제학자 에드워드 글레이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같은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보건경제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권위자로,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 브레인’으로도 알려진 바 있는 데이비드 커틀러와 공동으로 작업했다.《도시의 생존》(Survival of the City)이라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전공도 정치 성향도 다른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댄 것은 ...
2006년 첫 출간된 이후, 전 세계의 수백만 명의 독자가 찾아 읽은 이나모리 가즈오의 가장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이자 그가 독자적으로 구축해낸 탁월한 경영 시스템 비법을 전하고 있는 전설의 경영 바이블 《아메바 경영》.그는 27세의 젊은 나이에 자본금 300만 엔, 직원 28명으로 창업한 교토 세라믹에 ‘아메바 경영’을 도입해 회사를 급격하게 성장시켰으며, 일본 700개의 기업에는 물론 더 나아가 전 세계 수많은 기업에 이 제도를 전파한 것으로 ...
인생에서 꼭 한번쯤은 점검해봐야 하는 격려, 역경, 치유, 교감, 성찰, 해학 등을 비롯한 29가지 키워드를 모아 시인 저널리스트와 현직 경영자인 두 저자가 각기 다른 시각으로 풀어낸 인문 경영 에세이이자 시를 통해 배우는 인생 수업이다.시에 자기계발적 요소를 결합해 비즈니스 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경영자들과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져왔던 고두현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수만 명의 구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는 시를 엄선하여 그에 얽힌...
1965년 인텔의 최고 경영자인 고든 무어는 반도체 처리 속도가 2년마다 두 배씩 빨라진다고 했다. 이후 이 기간은 12개월로 줄었다가 18개월로 다시 늘어났는데, 이 사실은 훗날 ‘무어의 법칙’으로 불리며 인간의 속도로 따라가기 힘든 기술 발달을 의미하는 말이 되었다. 그렇게 2000년대, 기술의 발달은 비즈니스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이를 정의하기 위한 수많은 용어들이 등장했다.파괴적 혁신, 4차 산업혁명, 디지털혁명, 디지털...
“저성장 시대, 한계를 넘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보여주며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급격히 성장한 기업이 있다. 워런 버핏도 이 기업을 눈여겨보고 기술주와 IPO 종목에는 투자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원칙을 깨고 과감히 투자했다. 세일즈포스 역시 빠르게 투자하며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바로 전 세계에 빅데이터 클라우드 저장 창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이야기다.경영한 기업을 모두 기하급수적으로 키웠던 프랭크 슬...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와 인생을 혹은 사업을 변화시키기를 기다리는가? 그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이 기회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때 당신이 준비돼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흔히 누구든 인생에 세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한다. 나에게도 기회가 찾아온다는 점에서 희망적이지만, 내 방문을 열고 들어온 것이 기회인지 특별할 것 없는 일인지 알기 어렵다는 게 문제다.모두가 궁금해하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롭 무어가 들고 왔다. 이번 신작 《롭 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