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경제, 정책, 산업, 인구로 살펴본 일본의 현재와 미래
일본의 1인당 GDP 10년 새 급감, 사법·인권·환경 후진국, 뒤처진 디지털 기술력, 휘청이는 교육경쟁력, 국제경쟁력 전 분야서 후퇴 등 일본은 선진국이라고 보기 힘든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일본은 왜 이렇게 추락하고 있는 것일까?
《일본이 흔들린다》는 엔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전방위 후진국’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의 근본적인 문제와 쇠락의 신호들을 경제, 정책, 산업, 인구 문제를 통해 들여다본다. 이는 일본만이 처한 위기가 아닌 한국 역시 겪고 있는 문제이거나 맞이할 미래이기 때문에 눈여겨볼 만하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경제신문 기자로 연수와 특파원 생활을 하는 동안 일본의 변화를 유심히 살피며 기록해왔다. 이를 토대로 일본 정부의 통계, 이를 해석한 전문가 보고서, 언론 해설 기사 등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예전 같지 않은 일본의 현재와 그 원인을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또한 한·일 양국이 과거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원팀이 되어야 탈꼴찌 경쟁이 아닌 1등 경쟁을 펼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들어가는 글
Part1 엔화의 안전자산 신화가 무너지고 있다:경제와 증시
01 선진국 꼴찌로 밀려나는 일본의 한탄
02 해외로 빠져나가는 일본의 부
03 약한 일본경제의 상징이 된 엔저
04 엔화의 기축통화 탈락 시그널
05 해외여행을 무섭게 만든 디플레에 엔저 ‘이중고 ’
06 무섭게 추락하는 일본증시의 위상
07 ‘일본주식 사라’고 해도 투자가들은 왜 안 믿을까
08 일본 자금이 일본을 외면한다
09 일본의 개인투자 비율이 반토막 난 이유
[Special Interview]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Part2 20세기에 머물러 있는 정부, 거꾸로 가는 정책:정부와 정책
01 아베노믹스로 가난해진 일본
02 ‘나쁜 엔저’라도 일본은행은 움직이지 못한다
03 중국이 일본의 등골을 빼내 부자 됐다?
04 반도체 업체 엘피다는 왜 몰락했는가
05 일본 관공서의 입력법이 1,700가지인 이유
06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된 정부 시스템
07 전 세계 꼴찌, 일본의 디지털 교육
08 일본에 최악이 될 중국의 대만 병합 시나리오
[Special Interview] 탈꼴찌 경쟁을 넘어 1등 경쟁으로
Part3 지나간 옛 노래가 된 ‘재팬 넘버원’:기업과 산업
01 세상에서 제일 쓸 데 있는 일본 걱정
02 월급쟁이가 건물주를 걱정하는 또 다른 이유
03 일본의 ‘잃어버린 50년’이 온다
04 일본인들은 왜 1엔만 비싸도 떨게 됐을까
05 갈라파고스 일본, 기술에서 이기고 사업에서 지다
06 이익만 챙기는 일본기업, 돈 안 쓰는 일본인
07 일본만 고집하는 ‘쇼와모델’
08 300% 성장한 교토기업, 제자리에 머문 도쿄기업
09 일본 전자회사 매출은 왜 10조를 넘지 못했을까
10 일본이 디지털 후진국으로 추락한 이유
11 2050년 자동차시장이 반토막 난다
12 전기차로 전환하는 일본 자동차회사
13 해외에 팔리는 일본의 자부심
14 일본 산업부흥의 첫걸음, 도시바 분할
[Special Interview] ‘서울 집중’이 한국의 최대 리스크
Part4 나이 들고 무기력한 나라의 우울한 미래:인구와 사회
01 모든 분야에서 약해진 일본
02 상승 욕구가 사라진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03 164개 마을은 왜 사라졌을까
04 일본의 생산인구가 줄고 있다
05 일본 인구수 붕괴의 가속화
06 114년 만에 징역형이 없어진 이유
07 서울보다 저렴한 도쿄 지하철의 어린이 요금
08 나무마저 늙어간다, 심각한 일본의 고령화
09 일본은 왜 핸드드라이어 금지국이 되었을까
10 사장님께 인사하듯 찍는 결재도장
11 택배 배송도 멈추게 만든 기업의 검사 조작
12 임종 준비하는 일본의 마을
[Special Interview] 망해가는 청나라 말기와 닮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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