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자인 저자가 불교설화 속의 이상향, 수미산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깨달음과 삶에 대한 깊고 따뜻한 반추를 담아낸 책. 15일에 걸친 티벳 여행을 통해 저자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겸허한 경배와 소박한 소망이 수미산의 온화한 모습을 이루고 있음을 부드러운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50여 점을 곁들였으며, 권말에는 불교의 갈래에 대한 저자 나름의 의견을 실었다.
선천성 뇌성마비 3급 장애로 태어나 5수 끝에 서강대 전체 수석 입학, 수석 졸업 후 수십차례 입사에 실패하던 중 외국 생명보험회사 영업직으로 입사, 신입사원 최단기 최대 계약고를 올리며 최연소 팀장 발령 기록을 세운뒤 모바일 게임개발에 뛰어들어 42번의 투자유치 실패 끝에 결국 (주)노리넷을 세워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글로 옮겼다. 인생은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공평하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저자는 자기 연민의 무서움을 경고하며 사그러들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