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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천재들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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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로저 로웬스타인
  • 엮은이
  • 옮긴이 이승욱
  • 브랜드 한국경제신문
  • 발행일 2008-03-10
  • 쪽수
  • 정가 15,000원
  • ISBN 9788947526
책소개
월가와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소설보다 흥미로운 리얼 스토리!
“이 책이 소설이 아닌 실화라고? 이건 차라리 할리우드 영화 시나리오다!!”

여기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 드림팀이 있었다. 투자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교수 두 명, 월스트리트 최고의 트레이더, 일류대학을 나오고 경제학을 공부한 수재들로 구성된 조직이었다. 한 마디로 금융 이론과 실무가 완벽하게 결합된, 꿈처럼 완벽한 ‘드림 팀’이었다.
명성에 걸맞게 그들은 매년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든 투자기록을 갱신했다. 2년 만에 5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4년 만에 400%라는 천문학적인 기록을 갱신해 나갔다. JP모건, 리만브라더스,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유수한 은행들이 앞다투어 그들에게 투자했다. 외국 유명 은행들마저 그들과 함께하지 못해 안달이었다.
그러나 성장만큼이나 몰락도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러시아의 모라토리엄이 진행되자 그들은 한 달 만에 1조 달러가 넘는 자본금과 함께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그들과 함께했던 월가와 유럽 주요 은행들마저 엄청난 위험에 연쇄적으로 직면하게 되었다.
‘LTCM’, 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 세계인은 물론 자국인 미국인의 99%가 이름도 모르고 있던 이 소규모 투자회사 때문에 바야흐로 전 세계의 금융 시스템이 흔들리면서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등 거물 투자자들과 앨런 그린스펀이 이끄는 미국연방준비은행까지 나서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여만 했다.

그리고 이 모든 내용은, 100% 실화다.

눈부신 성장과 끝없는 탐욕, 위기와 몰락의 금융 역사가
이 한 권의 책에서 숨김없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10배 많은, 1조 달러나 되는 돈이 어디로 어떻게 사라졌을까?”
“재테크의 기본은 손실을 보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역시 남의 돈은 무섭다.”
“세계 경제가 이렇게 유기적인 관계로 맞물려 있는 줄 몰랐다.”
“이 책에 등장하는 워렌 버핏을 보며, 지금처럼 상황이 나쁠 때 현금을 쥐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막강한 파워를 갖는지 알게 되었다.” _(독자 서평 중에서)

LTCM의 성장과 몰락은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드라마틱한 금융사건이자 핫 이슈이다.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천재들의 실패》는 이 놀라운 펀드회사의 눈부신 성장과 끝없는 탐욕, 위기와 몰락의 역사를 실감나게 이야기하고 있는 명저다. 당시 그 현장에 참여한 유명 금융인들, 피터 번스타인 같은 저명한 경제학자들, 월가 은행들, 미국연방준비은행까지 인터뷰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저자의 역량이 없었더라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천재들의 실패》에는 노벨경제학상에 빛나는 현대 금융경제이론과 투자기법, 전 세계 자본시장을 좌우하는 월가 금융기관들의 역학 관계와 치열한 암투, 앨런 그린스펀과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를 비롯한 주요 은행들의 CEO 등 다양한 인간 개성이 집약되어 있다.
‘남의 실패담까지 읽을 여유는 없다’고 단정 짓지 말라. 성공보다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더욱 사무치게 새겨지기 때문이다. 잘못된 투자가 얼마나 뼈아픈 결말을 맺는지를 충격적인 실례로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이렇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다” 류의 나열보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천재라 해도 큰 실패를 겪을 수 있다”는 교훈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또한 현대 금융 시스템과 이론, 투자기법, 투자가들의 의사결정 과정과 심리상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100권의 투자서보다 이 책 한 권을 먼저 읽어라!
주식시장에 들어가기 전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천재들의 실패》는 다음 아고라 논객에서 대학 교수에 이르기까지, 경제와 금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마치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지만 금융시장의 역사와 현재, 미래까지 펼쳐보이는 탄탄한 내용을 갖추고 있다. 심리학과 과학 사이를 오가는 투자의 묘미, 주식,채권,파생상품이 결합하고 무분별한 거래가 이루어질 때 발생하는 위험, 수학적인 시장분석의 치명적 오류 등 증권시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이 한 권의 책에서 생생하게 설명되고 있다.
이제 경제, 금융, 투자는 특정 사람들에게만 관심 있는 분야가 결코 아니다. IMF를 겪은 후 우리 국민들은 세계 경제의 유기성을 처음으로 체험했고 환율과 유가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10년 후, 경기 호황을 누리며 1가구 3펀드 시대를 맞아 너나없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미국 발 경기 침체로 인해 엄청난 영향을 받고 실물 경제의 급속한 하락까지 겪으며 다시금 투자 방향을 전환하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상황에 이르렀다. 《천재들의 실패》는 이 모든 주기를 몸소 겪어왔고, 앞으로도 급변하는 금융,경제,투자를 살아나가야 할 우리가 꼭 읽고 되새겨야 할 필독서다.
목차
책머리에
서론

1부 월가 최고의 드림팀으로 성장하다
1. 사기꾼과 투자자 사이에서
2. 자본주의 꽃 혹은 독, 헤지펀드
3. “그들은 사실상 세계 최고의 금융집단이었다!”
4. 아주 위험한 베팅
5. 3년 만에 30배 수익, 세계 기록을 세우다
6. 경제학은 과학이 아닌 예술

2부 천국에서 지옥으로
1. 비합리적으로 움직이는 주식시장
2. 악마가 던진 주사위
3. 워렌 버핏, 드림팀을 버리다
4. 지금도 계속되는 세계 금융재앙, 그 시초가 되다

에필로그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