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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피터 드러커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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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피터 드러커
  • 엮은이
  • 옮긴이 이동현
  • 브랜드 한국경제신문
  • 발행일 2005-09-28
  • 쪽수
  • 정가 17,000원
  • ISBN 9788947525
책소개
피터 드러커의 유일한 자서전
인간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 드러커를 경영학의 대가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관찰기!

이 책은 드러커의 유일한 자서전이자 아주 독특한 형식의 자서전이다. 관찰자의 기질을 타고났다고 스스로 고백한 드러커는 어려서부터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 책에서는 드러커에게 인생을 가르쳐준 할머니, 교육의 길을 제시해준 초등학교 선생님처럼 개인적으로 중요한 인물에서부터, 심리학의 대가 프로이트?미디어의 예지자 마셜 맥루안?잡지왕 헨리 루스?GM의 경영자 앨프레드 슬론 등 유명한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드러커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드러커는 이렇게 다양한 사람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단편적으로 존재하던 자신의 생각이 일정한 체계를 잡게 되었고 자신의 주변 세계와 내면 세계를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드러커의 인간관과 가치관이 이 한 권에 녹아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경영학자이자 미래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는 시대를 앞지르는 경영철학과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기 위해 많은 책을 썼다. 하지만 그가 제시한 개념들은 모두 하나의 핵심을 관통하고 있다. ‘인간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그것이다.
전체주의가 세계를 지배하던 1930~40년대에 청년 시절을 보낸 드러커는 집중화와 획일화를 거부하고 상이성과 다양성을 강조했다. 또한 거대 정부와 거대 기업이 지배하던 때에도 권한분산과 실험정신을 역설했다. 이 책에서 드러커는 인간 사회의 발전에 있어 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문학적 필치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평범함 속에서 대단함을 발견하고 대단함 속에서 허점을 발견하는 ‘탁월한 식견’
드러커가 뛰어난 인물이라는 것은 다른 경영학 서적보다 이 책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책을 보면 대단하지 않은 인물에게서도 대단함을 발견하고, 대단한 인물에게서도 허점과 오류를 발견한 드러커의 깊이 있는 시각에 감탄하게 된다. 사람과 사물을 인식하는 깊이와 탁월한 식견은 ‘같은 사람을 다르게 보는’ 힘에서부터 발휘되는 것이다.
소설가를 꿈꾸던 문필가의 재질이 유감없이 발휘된 이 책을 통해 한 인간의 성장에 있어 환경과 이를 받아들이는 시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기업의 본질과 경영에 대한 그의 탁월한 사상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한 사람의 구경꾼, 탄생하다

1부. 사라진 제국 아틀란티스
할머니 -인간에 대한 예의를 깨우쳐준 유쾌한 사람
헤메와 게니아 -경영의 귀감으로 삼은 괴짜 부부
엘자와 소피 -교육의 길을 제시한 노처녀 자매 선생님
프로이트 -프로이트에 대한 프로이트적 분석
트라운 트라우네크 -전쟁에서 살아남은 사회주의자의 고백

2부. 명멸하는 시대의 사람들
폴라니 가(家) -새로운 사회를 꿈꾸던 흥미로운 가족
크레머 -키신저를 만든 외교정치 고문
헨슈와 셰퍼 -나치즘이 불러온 개인의 비극
브레일스포드 -영국의 마지막 반체제자
프리트베르크 -19세기의 탁월한 개인금융업자
로베르트와 파르크하슨 -사업가에게 여성이 미친 영향

3부. 순수의 절정기
헨리 루스 -<타임>, <포춘>, <라이프> 잡지왕국의 제왕
풀러와 맥루안 -테크놀로지의 위대한 예언자
앨프레드 슬론 -절대적 권위로 GM을 이끈 전문경영자
그 밖의 사람들 -대공황 시기 미국 사회에 대한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