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BP

도서

대우 자살인가 타살인가

NO IMAGE

  • 지은이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
  • 엮은이
  • 옮긴이
  • 브랜드 한국경제신문
  • 발행일 2002-10-20
  • 쪽수
  • 정가 11,000원
  • ISBN 9788947523
책소개
계열사 41개, 국내 직원만 10만 5,000여 명, 해외법인 396개의 기업을 이끌고, ''''세계는 좁고 할일은 많다''''라고 외치던 김우중 회장과 그의 분신이였던 대우 그룹. 외환위기에 이어 또 하나의 거대한 충격파를 몰고왔던 1999년 여름의 숨가쁜 날들을 정리해본다.

''''유동성 확보방안''''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의 대우그룹 해체작업이 발표된 것도 벌써 3년 전의 일이다. 한때 재계 2위까지 대우를 끌어올렸던 ''''세계경영''''은 이미 역사 속에 저물었다. 그러나 법정에서는 현재까지도 대우 뒤처리 송사가 진행 중이고, 올 10월 중순에는 길고 지루한 협상끝에 드디어 대우-GM차가 출범한다고 한다.

이 책은 2001년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되어 그 당시 많은 호응과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대우패망비사''''를 바탕으로, 신문 지면에 싣지 못했던 숨겨진 비화들과 대우그룹 사장단회의에서의 ''''김우중 육성 녹취록'''' 등을 보강하여 쓰여진 것이다.

공도 있고 과도 있다... 그 결론은 단순하다. 그러나 그 당시의 분석 기사들, 주변 인물들의 증언 기사들을 통해 진행되는, 한국 정계와 제계 모두를 뒤흔들었던 기업의 몰락 과정과 그 후일에 관한 이야기는 길고도 길다.

* ''''대우패망비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딱딱한 글을 기대하지는 말 것.
목차
머리말
1. 패망의 서곡 1. 운명의 7월 19일 2. 대통령께 보낸 편지 3. ''''책상물림''''들과의 갈등 4. 무너지는 모래성 5. 대우를 해체하라
2. 김우중의 마지막 카드 1. 빅딜의 함정 2. 삼성의 전략 3. 차라리 법정관리로 가자
3. 부실공룡 대우 1. 불발로 끝난 양심선언 2. 분식회계, 그 허수의 세계 3. 비밀의 BFC 4. 대우분식을 공개하라
4. "아! GM" 1. 30년의 애증 2. "세계경영을 포기하시오" 3. 협상
5. 인간 김우중 1. 사기꾼 대 모험가 2. 김우중 회장의 편지 3. 대우맨들 4. 대우계열사, 그 이후
■ 부록 사장단회의 풍경 1(1998.7.9) 사장단회의 풍경 2(1998.9.10) 사장단회의 풍경 3(1998.10.14) 사장단회의 풍경 4(1998.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