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자유주의는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었는가
오늘날 세계가 이룩한 위대한 경제 성장, 즉 대풍요에 기여한 것은 자유주의였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주의란 18세기 근대 자유주의를 이르며, 모든 이에게 동등한 권리를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디드러 낸슨 매클로스키는 부르주아 시대의 경제와 역사에 대한 3부작 시리즈(《부르주아의 덕목》, 《부르주아의 평등》, 《부르주아의 위엄》)를 집필한 경제사학자로서 이 근대 자유주의 회복을 역설한다.
이 책은 자유주의 성장 이론에 대해, 우리 삶이 풍요로워진 과정에 대해 역사, 경제, 문학, 철학, 대중문화 등을 넘나들며 유쾌한 방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교양 지침서로서, 저자의 대표작인 부르주아 3부작을 한 권으로 모아 엮은 정수 격이다. 대풍요는 네덜란드와 영어권 국가들을 필두로 스웨덴, 일본, 이탈리아, 이스라엘, 중국, 인도로 확산된 고전적 자유주의 사상에서 비롯되었다. 저자는 이러한 자유주의야말로 지구상의 빈곤을 해방시킬 잠재력을 가졌으며, 우리를 더 부유한 동시에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든 본질이라고 주장한다.
서문
1부 빈곤이 설 자리를 잃어간다
1장 자유주의, 자유를 얻다
2장 세상은 빠르게 나아지고 있다
3장 노스탤지어와 비관주의가 빈곤을 악화한다
4장 자유주의는 빈곤층을 영적으로 충만하게 한다
5장 인류의 삶은 이렇게 개선되었다
6장 비관주의적 예측 방식은 한물갔다
7장 환경 문제도 예외가 아니다
8장 오래된 7가지 비관론은 틀렸다
9장 새로운 3가지 비관론도 틀렸다
10장 윤리 의식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11장 진정한 자유주의는 부를 넘어 삶을 찬미한다
2부 대풍요가 찾아온 이유는 자유주의 덕분이다
12장 자유주의가 꽃피운 새로운 아이디어는 시계태엽과 같다
13장 자유주의는 혁신주의와 수익성 검증을 뒷받침했다
14장 대풍요는 자원, 철도, 재산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15장 절약 또는 ‘자본주의’도 답이 아니다
16장 학교 교육과 과학은 마법의 가루가 아니었다
17장 제국주의 덕분도 아니었다
18장 노예제 덕분도 아니었다
19장 노동조합과 규제로도 임금 노예가 사라지지 않았다
3부 아이디어, 윤리, 수사법, 이념의 변화가 풍요를 일으키다
20장 북서부 유럽에서 담론과 정책이 변했다
21장 윤리와 수사법에 변화가 일어났다
22장 ‘정직’에 대한 개념이 달라졌다
23장 ‘행복’에 대한 개념도 달라졌다
24장 희곡, 시, 소설에서 부르주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다
4부 인종과 고대 역사는 대풍요와 무관하다
25장 행운의 사건들이 부르주아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
26장 애덤 스미스의 고언에서 부르주아 딜의 덕목을 찾다
감사의 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