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3
명화를 통해 유럽 왕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세 번째 책. 튜더가의 헨리 7세부터 윈저가의 찰스 3세가 군림하는 현대의 영국까지. 변방의 이류 국가에 불과하던 섬나라가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기까지는 어떤 인물들이 있었을까. 이혼을 위해 종교를 바꾼 헨리 8세, 단 9일간 왕위에 올랐던 제인 그레이, 해적 여왕 엘리자베스 1세, 폭군에서 순교자가 된 찰스 1세,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에드워드 8세…. 이야기의 나라, 영국답게 역대 영국 군주들은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한다.
나카노 교코는 왕실이 현존하는 국가 중 가장 큰 상징성과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영국 왕가의 변천사를 우리에게도 친숙한 인물과 명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15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섯 왕조의 주요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담은 매혹적인 그림과 함께 저자의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서양사가 한결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더불어 복잡하게 느껴지는 다섯 왕조의 가계도와 시대별 연표를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현재진행형 역사, 영국 왕가
제1부 튜더가
튜더 가계도
제1장 한스 홀바인, 〈대사들〉
제2장 안토니스 모르, 〈메리 튜더〉
제3장 아이작 올리버, 〈엘리자베스 1세 무지개 초상화〉
제2부 스튜어트가
스튜어트 가계도
제4장 존 길버트, 〈제임스 왕 앞의 가이 포크스〉
제5장 폴 들라로슈, 〈찰스 1세의 시신을 보는 크롬웰〉
제6장 존 마이클 라이트, 〈찰스 2세〉
제3부 하노버가
하노버 가계도
제7장 윌리엄 호가스, 〈남해 거품 사건〉
제8장 윌리엄 비치, 〈조지 3세〉
제9장 윌리엄 터너, 〈노예선〉
제10장 프란츠 빈터할터, 〈빅토리아 여왕의 가족〉
제11장 프란츠 빈터할터, 〈에드워드 왕자〉
제12장 존 레이버리, 〈버킹엄궁전의 로열패밀리〉
맺으며
주요 참고 문헌
연표
이 책에서 다룬 화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