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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2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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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나카노 교코
  • 엮은이
  • 옮긴이 이유라
  • 브랜드 한경arte
  • 발행일 2023-02-16
  • 쪽수 268쪽
  • 정가 16,000원
  • ISBN 9788947548786
책소개

시대의 변화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 그림을 보게 된다면, 같은 그림도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저자 나카노 교코는 부르봉을 대표하는 인물과 관련된 12점의 명화 및 그와 연관된 다수의 명화들을 함께 소개하면서 명화 속 인물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그가 역사에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 시대적 배경과 일화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저자 특유의 현장감이 돋보이는 묘사는 소설의 한 장면 혹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한순간에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어,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부여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명화는 벨라스케스, 루벤스, 고야 같이 친숙한 거장 외에도 로코코 스타일의 초상화로 유명한 캉탱 드 라투르, 아카데미 화풍의 폴 들라로슈, 고대건축을 시적인 정취로 그라는 위베르 로베르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익하다. 명쾌하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역사와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이다.

저자소개

나카노 교코 (中野京子)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서양 문화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독문학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무서운 그림》 시리즈, 《나카노 교코와 읽는 명화의 수수께끼》, 《명화와 함께 읽는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 《다리를 둘러싼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옮겼다. 월간 〈분게이슌주〉에 ‘나카노 교코의 명화가 말하는 서양사’를 연재했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무서운 그림》 시리즈, 《명화의 거짓말》 시리즈, 《나카노 교코의 서양기담》, 《욕망의 명화》, 《운명의 그림》, 《처음 가는 루브르》, 《내 생애 마지막 그림》, 《오페라처럼 살다》,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 《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마리 앙투아네트 운명의 24시간》, 《세계의 다리를 읽다》, 《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 《나는 꽃과 나비를 그린다》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부르봉 가계도


절대 왕정의 상징, 부르봉가

제1장 페테르 파울 루벤스, 〈마리 드 메디시스의 마르세유 상륙〉

제2장 반 다이크, 〈사냥터의 찰스 1세〉

제3장 페테르 파울 루벤스, 〈안 도트리슈〉

제4장 이아생트 리고, 〈루이 14세〉

제5장 디에고 벨라스케스, 〈마리아 테레사〉

제6장 장 앙투안 바토, 〈제르생의 간판〉

제7장 캉탱 드 라투르, 〈퐁파두르 후작의 초상〉

제8장 장 바티스트 그뢰즈, 〈벤저민 프랭클린의 초상〉

제9장 위베르 로베르, 〈폐허가 된 루브르 대회랑의 상상도〉

제10장 프란시스코 고야, 〈카를로스 4세의 가족〉

제11장 자크 루이 다비드, 〈나폴레옹1세와 조제핀 황후의 대관식〉

제12장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맺으며

주요 참고 문헌

연표

이 책에서 다룬 화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