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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1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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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나카노 교코
  • 엮은이
  • 옮긴이 이유라
  • 브랜드 한경arte
  • 발행일 2022-10-20
  • 쪽수 240쪽
  • 정가 16,000원
  • ISBN 9788947548472
책소개

<무서운 그림> 시리즈로 유명한 나카노 교코가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로 돌아왔다. 긴 시간 동안 신성로마제국 황제 자리를 독점하다시피 하며 유럽 중심부에 자리를 잡고 주변 국가들과 적극적인 혼인 관계를 맺으면서 그물 모양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 합스부르크왕조는 유럽사의 핵심이자 기반을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합스부르크의 역사를 알면 유럽사의 흐름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또한 긴 역사를 가진 만큼 합스부르크 가문에는 매력적인 인물이 다수 존재한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에 열중한 황제, 오로지 사랑 하나만 바라보았던 왕비, 정치에는 관심 없이 연금술에 빠져 있던 왕,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영웅의 아들, 이국의 땅에서 기요틴의 이슬이 된 왕비…. 가혹한 운명에 맞서, 또 운명에 따라 조용히 사라져간 주인공들의 면면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카노 교코는 이 책에서 합스부르크가를 대표하는 인물이 그려진 명화를 선정해 소개하고, 명화 속 인물에 얽힌 사건과 시대 배경을 설명하면서 화가의 이야기를 적절히 배치해 알려준다. 그리고 합스부르크가 계보도와 연표를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도우며, 서양사를 어려워하는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읽다 보면 자연스레 합스부르크의 역사와 함께 명화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나카노 교코 (中野京子)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서양 문화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독문학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무서운 그림》 시리즈, 《나카노 교코와 읽는 명화의 수수께끼》, 《명화와 함께 읽는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 《다리를 둘러싼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옮겼다. 월간 〈분게이슌주〉에 ‘나카노 교코의 명화가 말하는 서양사’를 연재했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무서운 그림》 시리즈, 《명화의 거짓말》 시리즈, 《나카노 교코의 서양기담》, 《욕망의 명화》, 《운명의 그림》, 《처음 가는 루브르》, 《내 생애 마지막 그림》, 《오페라처럼 살다》,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 《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마리 앙투아네트 운명의 24시간》, 《세계의 다리를 읽다》, 《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 《나는 꽃과 나비를 그린다》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합스부르크 가계도


신에게 선택받은 존재, 합스부르크가

제1장 알브레히트 뒤러, '막시밀리안 1세'

제2장 프란시스코 프라디야, '광녀 후아나'

제3장 베첼리오 티치아노, '황제 카를 5세의 기마상'

제4장 베첼리오 티치아노, '군복 모습의 펠리페 황태자'

제5장 엘 그레코, '오르가즈 백작의 매장'

제6장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제7장 주세페 아르침볼도, '베르툼누스의 모습을 한 루돌프 2세'

제8장 아돌프 폰 멘첼, '프리드리히 대왕의 플루트 연주회'

제9장 엘리자베트 비제 르브룅, '마리 앙투아네트와 아이들'

제10장 토머스 로런스, '로마 왕(라이히슈타트 공작)'

제11장 프란츠 사버 빈터할터, '엘리자베트 황후'

제12장 에두아르 마네, '막시밀리안의 처형'


맺으며

주요 참고 문헌

이미지 출처

연표

이 책에서 다룬 화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