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룸메이트, 7개의 거짓말…
살인용의자 7명과 한 집에 살게 된다면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최고급 셰어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위협적이고 강렬한 밀실 스릴러
“셰어하우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임미는 런던, 그것도 중심부에 위치한 완벽한 조건의 새 집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화려한 숙박 시설에 옥상 테라스, 무료로 제공되는 유기농 음식, 요가와 명상 시간, 거기에 놀라울 만큼 저렴한 임대료까지! 이른바 ‘염색 공장’이라 불리는 셰어하우스는 대도시 생활의 외로움에 맞서기 위해 고안된 고급 공동체다.
하지만 임미는 새로운 안식처에 들어가자마자 그곳이 겉보기만큼 아늑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명상 시간에 돌연 스피커에서 동물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고, 자신의 방에 누군가 들어온 흔적이 있는 등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지만, 갈 곳 없는 임미는 셰어하우스를 떠날 수 없다. 그러던 중 셰어하우스에서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점점 불안에 떨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친절한 가면 뒤에 저마다 위험한 비밀을 하나씩 숨기고 있는 듯 보이는 룸메이트들. 이들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이곳에 온 걸까? 그리고 이들 중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과연 임미는 이곳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연달아 발생하는 소름끼치는 사건들, 그리고 한 명씩 사라지는 룸메이트들…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 가장 두려운 곳이 되어버린 순간
숨 막히는 두려움이 찾아왔다!
영국 <레드 매거진>‧<히트 매거진>‧<우먼스 웨이> 추천
촘촘하게 숨겨진 복선과 충격적인 반전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레드 매거진>에서 “영국 드라마 <블랙 미러>를 떠올리게 하는 책”이라고 극찬한 케이트 헬름의 《웰컴 투 셰어하우스》가 한국에 출간되었다. 그녀는 이 책에서 섬세한 심리 묘사와 교묘한 플롯으로 서스펜스와 속도감을 모두 잡아내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책은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마땅히 지낼 곳이 없어 친구 사라의 집에 얹혀살고 있던 임미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는 사라가 발견한 룸메이트 모집 공고를 보고, 셰어하우스 면접 심사에 지원한다. 임미는 셰어하우스가 제공하는 세련되고 호화로운 시설과 공동체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위치, 무엇보다 저렴한 임대료에 마음을 빼앗겨 셰어하우스 구성원들에게 풍기는 분위기가 왠지 묘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떻게든 그들의 마음에 들어 최종 면접에 합격해야 한다고 다짐하며 면접에 임한다. 면접관으로 참석한 셰어하우스의 룸메이트 루카스, 버니스, 카밀은 임미에게 살아 있거나 사망한 사람들 가운데 누구와 함께 저녁을 먹고 싶은지, 특별한 장기가 있는지, 룸메이트로서 최악의 단점은 무엇인지 등 예상치 못한 질문을 건네고, 만만치 않은 질문에 면접을 망쳤다고 생각한 임미는 셰어하우스 입성을 체념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4주 동안 함께 생활한 뒤 최종 합격 여부를 정하겠다는 버니스의 임시 합격 통보 전화를 받게 되고, 마침내 꿈에 그리던 셰어하우스로 향한다. 이후 임미는 함께 생활하게 될 구성원들과 낯을 익히며 자율적이지만 엄격한 공동체 규칙에 따라 정식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자신의 방에서 우연히 ‘증거품 봉투’라는 낯선 비닐봉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이곳에 어떠한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데…
영리하고 독창적이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 비밀스런 등장인물들에 대한 묘사로 작가 케이트 헬름의 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웰컴 투 셰어하우스》의 또 하나의 훌륭한 점은 예상할 수 없는 반전에 있다.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비밀의 퍼즐이 맞춰지기까지 사건의 진상은 독자의 추측을 계속해서 빗나간다. 그들의 위험한 진실은 곳곳에 복선으로 숨겨져 있는데,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독자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에 기대 이상의 쾌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은 기존 팬들에게도, 그리고 이 작가를 처음 만나는 독자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작품이 될 것이다.
프롤로그
1~64
감사의 글
소름 끼치는 전개, 얽히고설킨 수많은 관계, 자기만의 비밀을 간직한 불길한 건물. 정말 근사하다! _엘리 그리피스(작가)
빠르게 전개되는 훌륭한 줄거리, 완전한 몰입도에 나 역시 룸메이트가 된 것처럼 이 책에 푹 빠져들었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펼쳐지는 듯한 드라마를 지켜보며 점점 커지는 공포감과 오싹한 흥분에 사로잡혔다. _카즈 프레어(작가)
교활하고, 위협적이고, 강렬하다. 절대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케이트 헬름의 책을 읽어 본 적이 없다면, 멋진 기회를 놓친 게 분명하다. _C. L. 테일러(작가)
이 책에 반했다. 뛰어난 전제, 인상적인 등장인물, 뒤틀린 줄거리가 나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_폴 버스턴(저널리스트, 작가)
영국 드라마 <블랙 미러> 스타일의 책. _<레드 매거진>
너무나 강렬하고도 사악한 내용에 빠져 좀 더 읽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야만 했다. _<히트 매거진>
목 뒤 머리카락을 바짝 곤두세우게 하는 내용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읽으면서 너무나 즐거웠다. _<우먼스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