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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생명경제로의 전환

유럽 최고 석학 자크 아탈리, 코로나 비극에서 인류를 구하는 담대한 비전과 전망

생명경제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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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자크 아탈리
  • 엮은이
  • 옮긴이 양영란
  • 브랜드 한국경제신문
  • 발행일 2020-11-23
  • 쪽수
  • 정가 18,000원
  • ISBN 978-89-475-4666-9 (03320)
책소개
유럽 최고 석학 자크 아탈리의
팬데믹 이후 우리가 살아가게 될 세계에 대한 전망과 비전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순 없지만
더 나은 미래는 구상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운 곳은 없지만 그 파장의 정도는 같지 않다. 국가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미국, 중국, 그리고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상황과 한국에서 벌어지는 상황의 차이가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재난은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해도, 그에 대한 대비와 후속 조치에서는 피해의 파장을 최소화할 기회와 가능성이 있었다. 
 방역 모범 사례로 꼽히는 한국은 단 한 명의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2019년 12월부터 의료 전문가·정부 관료·기업이 모여 준비를 해나갔다. 질병에 걸린 채 귀국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가상 시나리오를 그렸고, 이어서 발 빠르게 시약과 진단키트 생산에 들어갔다. 하루에 수만 명씩 확진 사례가 나오는 최악의 국면을 피할 수 있었던 것도 이와 같은 선제적인 대처 덕분일 것이다. 물론 시민 개개인의 적극적 협조와 헌신적 희생도 빼놓을 수 없다.  
 반면 다른 나라들은 정보를 숨기기에 바빴고, 근거 없는 낙관에 기댄 채 준비를 소홀히 했다. 심지어는 걷잡을 수 없는 패닉 상태에서도 한국의 방식이 아닌 중국의 방식을 채택했다. 자크 아탈리가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하고, 이 책을 쓴 이유는 여기에 있다. 다른 나라 역시 한국처럼 이 전염병의 잔인함을 사전에 알 수 있었음에도 왜 한국처럼 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자크 아탈리는 인류의 앞날의 예측하고 전망하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이름이다. 현재진행형이며 한국에서도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한 해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언론사·지역 단체·공공기관 등이 마련한 자리의 단골 인사다. 실제로 그는 프랑스의 좌우 정권 모두에서 중책을 맡은 바 있으며, 오래전부터 기후 위기·금융 버블·온라인세계 구축·디지털 노마드·공산주의 약화·테러리즘 확산 등 세계의 변화를 정확하게 꿰뚫어봤을 뿐만 아니라 팬데믹의 발발을 경고하기도 했다. 
 《생명경제로의 전환》은 저자가 밝히듯, 팬데믹 재난이 세계를 휩쓴 이후 지금까지 관찰된 사실들의 ‘종합’이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게 될 세계에 대한 ‘전망’이다. 더 잘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한 어제의 과오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닥쳐올지 모르는 더 큰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방향을 제시한다. 지정학, 세계 경제, 산업의 재편, 양극화, 민주주의의 위기, 보건과 의료 등 공공시스템, 기후와 환경이 중심이다. 그리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전과 자유를 위해 ‘생명경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분야를 넘나들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분석과 전망에서 대학자의 통찰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국제 질서와 세계 경제, 일자리와 양극화, 민주주의의 위기, 기후와 환경까지  
팬데믹 이후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유럽 최고 석학으로 불리는 자크 아탈리의 시야는 넓고 깊다. 정치·경제·사회·기술 모두를 아우르며 전염병 창궐 이후의 혼돈 상황을 분석하고, 더 나은 미래를 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풀어간다. 코로나가 발생한 뒤, 한국 사회에는 수많은 책이 쏟아져 나왔다. 너도나도 전문가를 자처하며 가능성과 대안을 제시했다. 금융과 경제, 보건과 의료, 정치와 사회 등 개별 분야에 집중한 담론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각각의 영역은 완전히 독립적이지 않다. 개별적으로 나름의 특수성을 지니지만 각 영역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다루는 문제의 범위를 좁힌 분석도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이유다. 그리고 폭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통찰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아탈리의 책이 남다른 가치를 지니는 이유다.
 《생명경제로의 전환》은 첫 번째로 코로나 방역과 지정학을 다룬다. 저자는 바이러스 앞에서 중국이 보여준 대처에 대해 서슴지 않고 비판하는데,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초기 국민 호도하고 세계를 속였다는 점 때문이다. 세계 인구의 절반을 격리시키면서 세계 경제가 멈춰 섰고, 다른 국가들이 한국의 모델이 아닌 중국의 모델을 따르면서 전 세계가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고 주장한다. 이어서 전염병이 발생한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보고 한국과 대만처럼 올바른 선택을 한 국가들과 중국처럼 느슨하게 대처하다 급기야 강제로 국민들을 격리 시켜버리거나 집단면역을 실험한 국가들을 잘못된 사례로 소개한다. 
 한편 재난을 틈타 자신의 전제 정치를 강화하는 조짐이 나타나는 현재 상황을 지적한다. 안전을 이유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민주주의의 기초인 선거조차 방역을 빌미로 연기하려는 움직임이 대표적인 사례다. 책에 따르면, 적어도 66개 나라 또는 지역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유로 국가, 지방, 또는 자치 구역 차원의 선거나 국민투표를 연기했다. 그 결과는 무엇일까. 민주주의와 법치가 후퇴하고, 소수의 권력자가 힘을 독점하게 되는 상황이다. 전염병으로 개개인의 자유가 위협받고, 민주주의를 자처하는 정치체제가 붕괴하는 경우는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는 세계 경제다. 팬데믹 앞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 지도자들 때문에 세계 경제가 멈춰버리게 되었음을 지적하며 재앙에 가까운 그 결과를 설명한다. 생산과 소비가 무너지면서 고용이 무너지고 어마어마한 보조금과 예산으로 국가 채무는 상상을 초월하게 늘어났다. 양극화, 불평등, 폭력, 빈곤 등 사회 문제 역시 악화일로다. 실제로 2020년 3월 이후 미국 인구의 4분의 3은 수입 감소를 겪었다. 미국 인구의 3분의 1은 2020년 5월 말 각종 요금 청구서조차 제대로 결제하지 못했다. 2014년 이후 줄곧 하강세를 보이던 세계의 빈곤율은 2020년을 기점으로 대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우리가 맞이할 결과는 참혹할 것이다. 가장 약한 고리의 계층, 가장 가난한 계층이 제일 먼저 대가를 치르고, 다음으로는 중산층이 빈곤의 나락으로 추락하게 되는 수순을 밟게 되는 것 말이다. 
 마지막으로 IT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구조와 다국적 기술기업의 영향력을 짚는다. 이는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저자는 국가 권력의 약화와 엮어 다국적 기술기업의 강세를 설명한다. 구글, 아마존 등을 비롯한 초대기업은 위기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 이상의 힘을 행사하고 있다. 도시가 전염병에 취약하다는 걸 깨달은 다수의 기업이 거대 도시에서 떠나는 현상도 주목할 만하다. 우버, 리프트, 애플은 각각 댈러스, 내슈빌, 오스틴으로 본거지를 옮겼다. 또한 유럽의 브라티슬라바, 리스본, 에든버거 같은 중간 규모의 여러 도시도 기술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다. 
 한편 저자는 또 다른 의미에서 역시 넓고 깊은 시야를 보여준다. 개도국, 여성과 어린이 등 주류 담론으로부터 소외되어온 영역도 빼놓지 않는다. 2020년 들어 영양실조를 겪는 아프리카의 인구는 2019년에 비해 약 3배 많아졌고, 특히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식량 수급이 불안정해진데다 메뚜기떼의 공격과 홍수까지 겹쳐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격리로 인해 가사·돌봄의 부담이 더 커진 여성,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등교가 중단됨으로써 심화되는 교육격차를 위한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어제까지의 세계의 실패, 
그리고 생명경제로 다시 쓰는 인류의 성장과 안전
아탈리는 작금의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를,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낙관이라고 본다. 결코 이전으로 결코 돌아갈 수 없으며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재앙을 만들어낸 그때 그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를 추억하는 것이 아니라 단절해야 하며,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기획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생명경제로의 전환’이다.
 ‘생명경제’는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목표로 삼으며,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현장에서 실제적인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모든 분야, 즉 기후, 환경, 건강, 쓰레기 관리, 상하수도 관리, 스포츠, 섭생, 농업, 교육, 클린 에너지, 디지털, 주거, 문화, 보험 등의 분야를 전부 포함한다. 이와 같은 얘기를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성장 및 생산과의 단절을 떠올리곤 한다. 저자는 분명하게 선을 긋는다. “성장이 저하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하되 다른 방식으로, 다른 것을 생산해야 한다.”
 최근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 바이든은 취임 직후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겠다고 공표했다. 그보다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이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자크 아탈리가 주창하는 생명경제도 이와 궤를 함께한다. 아니, 그보다 한발 더 나아간다. 더 넓은 범위를 포괄한다. 더 이상 적자생존식·이기주의적 시스템은 가능하지 않다는 문제의식, 미래 세대는 물론 지금을 살고 있는 전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전과 자유의 보장을 도모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1918년, 스페인 독감 후에 부자가 된 사람이 많아요. 누군 죽고 누군 돈을 버는 거죠.”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을 그린 재난영화 ‘컨테이젼’에 나오는 대사다. 실제로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적기이기도 하다. 코로나와 상관없이 일자리를 유지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마스크를 한번 생각해보자. 혼자만 쓴다고 전파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다른 사람도 함께 써야 한다. 주변 모든 사람이 감염되었다면 자신 또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누군가의 건강이 나를 포함한 모든 이들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보건·돌봄·택배 등 사회의 모세혈관과 같은 필수노동자 없이는 나의 생활이 유지될 수 없다. 나의 성공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의 안녕이 중요한 것이다. 자크 아탈리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이기도 하다.

“지구는 도서관과도 같은 것이어서, 거기서 책을 읽고 저자의 새로운 얘기로 정신을 풍요롭게 한 후에는, 그곳을 손대지 않은 채 그대로 잘 남겨 두어야 하는 곳이다. 생명이란 가장 귀중한 책이다. 우리는 그것을 사랑으로 다루어야만 한다. 페이지가 찢기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그리고 새로운 주석을 달아서 그들의 아들 딸에게 남겨 줄 세상을 영광스럽게 하겠다는 희망으로 조상들이 남긴 언어를 해독하는 법을 알고 있을 다른 사람에게 그 책을 잘 넘겨줄 수 있도록 말이다.”

 1990년에 출간된 자크 아탈리의 저서 《21세기의 승자》(한국어 번역본 출간은 1993년)에 실린 말이다. 무려 30년 전에 지금의 상황을 예견한 듯한 통찰에, 30년간 한결같은 목소리를 내왔다는 점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 재난과 혼란의 시대에도  전환과 도약을 이룩한 세대는 꼭 있었다. 지금, 아탈리는 그 길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저자소개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

정치·경제·문화·역사를 아우르는 지식과 통찰력으로 유럽 최고의 석학이라 불리는 자크 아탈리는 1943년 알제리에서 태어나 알제리 독립운동 무렵 프랑스로 건너왔다. 파리공과대학, 파리고등정치학교, 국립행정학교 등 프랑스 명문 교육기관을 졸업하고 소르본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파리공과대학과 소르본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다,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으로 재직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을 설립해 초대 총재를 지냈으며,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재임 당시 성장촉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현재는 컨설팅 회사 아탈리&아소시에(Attali & Associés)와 사회 취약 계층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 파이낸스 전문 NGO인 포지티브 플래닛(Positive Planet)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고와 강연 등 왕성한 활동으로 전 세계 정치계·경제계·학계에 인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있다.
《21세기 사전》을 포함해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 것인가》, 《자크 아탈리의 긍정경제학》, 《인류는 어떻게 진보하는가》, 《미래의 물결》 등 50권 이상의 저서를 펴냈다.
자크 아탈리는 교수·정치인·행정 관료를 두루 거치며 독창적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해왔다. 권력의 이동, 공산주의의 쇠락, 테러리즘의 위험 등 국제 정세에 대한 전망뿐만 아니라 기후의 변화, 금융 버블, 디지털 노마드 등 사회 변화 전반에 걸쳐 정확한 예측을 보여주었다.
분야를 넘나드는 지적 토대와 분석력으로 세계의 변화를 예리하게 전망하는 그의 이름에는 항상 ‘살아 있는 유럽 최고의 지성’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자크 아탈리는 재기와 상상력, 추진력을 겸비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지식인이다”라고 평한 바 있다. 

양영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위기 그리고 그 이후》, 《인간 섬》, 《철학자의 식탁》,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미래의 물결》,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인류는 어떻게 진보하는가》, 《혼자가 아니야》, 《국민을 위한 선거는 없다》, 《탐욕의 시대》, 《잠수복과 나비》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9

1장 생명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지 않을 때  25
신앙심으로 제국 보호하기  28
왕국을 보호하는 데 경찰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36
국가를 보호하는 데 위생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42
격리와 결별하기  45
그 어느 때보다 치사율이 높은 독감  46
누군가의 건강이 다른 모든 이의 건강과 직결된다  50
에이즈, 에볼라, 기타 등등  52

2장 다른 것들과는 많이 다른 팬데믹  59
죽음이라는 스캔들  62
중국은 스스로를 기만한다  65
다른 것들과는 닮지 않은 팬데믹  68
이번 팬데믹은 어쩌다 우연히 발생한 게 아니다  80
현명한 선택을 한 나라들  83
잘못된 선택을 한 나라들: 중국이라는 스캔들  89
유럽이 저지른 크나큰 실수는 한국이 아닌 중국 방식을 따랐다는 것  92
무관심으로 죽음과 맞서기  99
의료진, 마스크, 진단 검사 키트를 확보하기 위한 전투  104
과연 일시적인 위축일까?  109

3장 일시 중단 사태를 맞은 세계 경제  113
지금까지 겪은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충격적 깨달음  117
부정: 고독의 경제  119
급격한 추락  122
완전히 잊힌 신흥국들  127
결국 고독하게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건 돈  130
기다림의 환상  134
자꾸 미루기만 하면 막다른 골목에 이르고 만다  138
치료제도 백신도 없이 고독에서 빠져나오기  140

4장 죽으나 사나 정치  143
정치의 본질적 역할: 죽음으로부터 지켜주기  147
안전과 노예 상태를 맞바꾸는 건 단연코 거부한다  150
지정학적 위기: 중국도 미국도 다 싫어  157
국가에 대항하는 거대 기업  169
인공물의 독재를 거부하기  173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후 문제!  174

5장 최악에서 최선의 것을 끌어내기  179
고독과 내밀함  182
마스크는 무엇의 이름인가?  187
독자적으로 생산하고, 함께 창조하기  192
얻는 것 없이 남 좋은 일 하기  198
멀리서, 그리고 가까이에서 소비하기  201
다른 방식으로 정보 제공하기  204
시간의 새로운 활용법: 자기 자신이 되기  206
감시와 신뢰  208

6장 생명경제로의 전환  211
치료약과 백신  214
더 많이, 더 낫게,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보살피기  218
새로운 형태의 대화로서의 식품  222
거리를 둔 주거지  225
무엇보다 교육이 우선  229
너무 늦기 전에 젊은 세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231
원격으로 교양을 쌓고 오락 즐기기  235
시장이 원하는 분야와 기업  241
시장을 넘어서: 생명경제  242
다른 분야의 역군들을 개종시키기  245
경제의 투사, 관광을 살려야 한다  247
생명경제는 긍정적 환경 발전의 동력  251

7장 이 팬데믹이 사라진 이후엔?  253
미래의 팬데믹  260
생태학적 도전  266
기후 온난화는 또 다른 팬데믹을 야기할 수 있다  271
암울하기만 한 전염병  273

결론 전투적 민주주의를 위하여  277

감사의 말  289
부록  293
참고문헌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