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
더 쉽고, 더 알차게 돌아왔다!
표면적인 회계이론에 현혹되지 않는
참된 회계 능력의 답을 ‘고정비와 변동비’에서 찾다!
2006년 출간되자마자 단숨에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며 회계에 대한 일본인의 시각을 바꾸어놓은 《회계학 콘서트》의 세 번째 이야기로 회사자금을 담당하는 회계담당자는 물론 경영자, 자영업자, 창업희망자 등 사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다양한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효과적인 관리회계의 비밀을 담았다.
‘왜 회사가 어려워지면 경영진은 고정비부터 줄이려고 할까?’ 이번 3편에서는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본 적이 있을 법한 이 의문에 대해 좀 더 냉철하고 현명한 경영자의 판단이 필요함을 깨닫게 해준다. 실제 회사에 위기가 닥치면 고정비 가운데 특히 인원 감축과 임금동결 등의 인건비를 줄이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회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간접비 혹은 영업비용 같이 꼭 필요한 고정비가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인건비 부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고정비를 줄이기에 앞서 ‘고정비란 무엇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경솔한 고정비의 삭감은 회사의 균형을 상태를 깨트릴 수 있음을 경고한다. 경영자원을 균형 있게 사용해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회계의 기본 원리를 한 번 더 자각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지식이 아닌 ‘참된 회계 능력’을 바탕으로 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늘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주인공 유키와 함께 독자들 스스로 찾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저 머리로 익힌 지식은 막상 실전에서 사용하려고 하면 어디에 어떤 이론을 끼워 맞춰야 하는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책 속의 아즈미 교수는 이러한 지식들은 남에게 빌린 지식에 불과하다며, 그것이 자신의 경험과 만났을 때 비로소 내 것이 된다고 말한다. 기존 회계입문서들이 단순히 머리로 이론을 익히게 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 책은 익힌 회계 지식들을 ‘나만의 회계 지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전에서도 통하는 회계 능력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회계입문서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의 월급만 오르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회사의 매출이 오르고 있다고 해서, 통장에 자산이 쌓여 있다고 해서 자신의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면 금물이다. 이 책은 ‘한나 어패럴’ 사장 ‘유키’가 제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손익계산서에 명시된 숫자들을 제대로 보는 법부터 재고와 재공품의 낭비 없는 관리, 기업의 인수합병에 반드시 필요한 체크포인트 등 회계의 기본을 다시금 점검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전에 응용하는 전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이번 3편에도 유키의 멘토로 등장하는 ‘아즈미’는 진정한 이익이 무엇인지, 투자와 지출의 명확한 개념이 무엇인지를 제시하며 어려움에 처한 경영인과 직장인이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잔잔한 감동과 함께 전한다.
회계가 기업경영에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개인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이나 직장인들도 반드시 관리회계의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월급이나 수입에서 얼마나 많은 비용이 고정적으로 지출되고 있는지, 쓸데없는 비용이 새어나가고 있지는 않은지, 자금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두면 좋은 생활상식이기 때문이다. 대학 졸업 후 기업에 취직할 학생들이 기업의 수익은 어떻게 나는 것이며, 어떻게 회사를 운영하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알고 있다면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왜 회사가 쓸데없어 보이는 곳에 투자를 하는지, 비용절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왜 내 연봉은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회사가 어려울수록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한나 어패럴’의 ‘유키’는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세대 경영인이다. 두 번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가 정상궤도에 오르는가 싶었지만, 매출은 다시금 곤두박질치고 은행에서는 6개월 내에 15억 엔을 상환하라는 독촉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경영기획실장이자 유키의 사촌 오빠인 마사루는 컨설턴트 경험을 살려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방식을 추진하지만, 유키는 뭔가 석연찮은 기운을 감지한다. 회사도 살려야 하고 투자도 신경 써야 하고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에 처한 유키는 과연 ‘한나 어패럴’을 살릴 수 있을까?
기업이나 사업의 재무상태가 나빠지면 경영자들은 개선방안으로 가장 먼저 ‘비용절감’을 떠올린다. 사업의 매출액이 일정 수준 확보된 상태에서 자금의 투입을 일정 부분 줄이기만 해도 순이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니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대표적인 비용절감의 대상은 원자재, 물류, 영업비, 관리비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인건비, 즉 직원들의 임금동결이나 인력감축을 해결책으로 내놓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매달 지급되는 직원들의 인건비를 동결시키거나 비정규직 사원을 고용함으로써 자금융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물론 이와 같은 방법은 당장 눈에 보이는 지출은 줄이고,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사업을 확장하거나 위기의 순간 또다시 닥친다면 악순환의 과정을 되풀이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 관리회계의 개념상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는 직원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부실경영의 단초가 될 뿐이다. 과연 비용절감의 최선의 방법은 무엇이며, 위기에 닥친 회사에게 필요한 관리회계의 올바른 개념이란 무엇일까?
“이익이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회사에는 고정비, 변동비라는 두 종류의 지출이 있다. 재료비나 외주비와 같은 변동비는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함께 상승하므로 줄이기가 쉽지 않다. 또 다른 지출인 직원 급여, 사무실 임대료, 전기료, 소모품 등의 고정비는 경영자금의 압박을 받는 입장에서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이기도 한 고정비를 낭비로 받아들여 무조건 줄이면 된다고 판단하기 쉽다. 소위 ‘어려울 때일수록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경영주의 단골소재인 셈이다.
하지만 고정비를 쉽게 줄여도 되는 비용이라고 생각했다간 경영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급 레스토랑을 일반분식점처럼 운영한다면 제대로 영업하기 어려울 것은 자명하다.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레스토랑 직원들의 태도, 매장의 분위기, 식자재의 질 등 그에 걸맞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업의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비용들을 고정비라고 한다.
이 책은 기업은 물론 직장인, 창업희망자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고정비와 변동비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와 더불어 눈앞의 매출에만 현혹되어 모래성과 같은 이익을 올리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일침을 가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익이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즉각 답할 수 없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