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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재개발 재건축 지금 사도 될까요?

재개발 재건축 지금 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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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심형석, 박유현
  • 엮은이
  • 옮긴이
  • 브랜드 한국경제신문
  • 발행일 2017-08-28
  • 쪽수
  • 정가 16,000원
  • ISBN 9788947542456
책소개
앞으로 10년, 재개발‧재건축이 부동산 시장을 주도한다
타이밍은 언제일까? 어디를 사야할까?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꼭 알아야 할 재개발‧재건축 투자법

우리가 재개발·재건축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하나다. 생활하기 편한 곳, 회사와 가까운 곳에 신축 아파트를 얻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심에 추가로 새 아파트를 공급할 땅은 이미 없다. 도심에 새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곳은 유일한 방법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부동산 매매와 달리 재개발·재건축의 경우에는 진행 단계도 많고 셈법이 복잡해서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도심에 있는 신축 아파트에 살고 싶다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간 《재개발 재건축 지금 사도 될까요?》는 투자자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재개발·재건축 시장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전략을 짤 수 있게 최신 정보와 분석을 담았다. 부동산학과 교수의 이론과 공인중개사 사무소 운영자의 실전 노하우가 만나 재개발·재건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투자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1장에서는 왜 정부의 대책이 유독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집중되는지, 시장의 배경과 현황을 분석했다. 2장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선별해 분석했다. 서울은 재건축이 대세, 지방은 재개발이 우위이기 때문에 지역을 두루 살펴봤다. 3장에서는 투자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점들을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도시정비사업 주체들의 이해관계와 역할을 설명한다. 도시정비사업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재개발·재건축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는 어디에 어떤 구역이 있는지조차 생소할 것이다. 저자들은 유망한 재건축·재개발 구역을 설명하면서 각 사업장마다 진입해야 할 때를 알려준다. 또한 각 사업단계마다 얼마가 적정한 가격인지를 계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재개발·재건축이 무산될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집을 고르는 실전 노하우도 들어 있다. 
교통, 생활 편의 시설 등이 이미 갖춰진 곳에서 생활하는 편리함을 알기 때문일까? 부동산 규제가 심해지기는 하지만 한국의 부자들은 여전히 위치 좋은 재개발·재건축을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를 때 더 오르고 떨어질 때 덜 떨어지는 도심의 신축 아파트가 가진 힘을 믿기 때문일 것이다. 


내 집 마련 기회, 재개발‧재건축에서 찾아라!

집값은 작년에도 비쌌고 재작년에도 비쌌다. 다시 IMF가 오면 은마아파트를 사겠다, 타워팰리스를 사겠다고들 말하지만 냉철하게 생각해보자. 그때의 나도 지금처럼 집을 사기에는 돈이 모자랐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집값이 조정기이긴 하지만 작년이나 재작년 수준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떨어진다 해도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적어졌기 때문에 돈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저자들은 돈이 부족하면 시간을 투자하라고 말한다. 시간까지 투자해도 안 되면 불편함을 감수하라고 말한다. 부동산을 빼고는 재테크를 말하기 힘든 대한민국에서 집값이 떨어질 때만 기다리는 것은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나와 부동산 시장의 현재 상태를 냉철하게 파악하고 자신이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돈이 부족하다면 입지가 좋아 재개발·재건축이 될 수밖에 없는 곳에 미리 들어가 살면서 시간을 투자하자. 재개발·재건축이 확정된 곳은 불확실성이 줄어 가격이 비싸다. 그러나 아직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곳은 불확실성 때문에 가격이 낮다. 그곳에서 살면서 부족한 돈을 시간으로 메꾸는 것이다.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은 주거, 교육, 교통 환경이 좋은 곳이다. 이런 곳은 개발이 완료된 도심일 수밖에 없다. 그곳에 주택을 공급할 방법이 재건축 외에 또 있단 말인가? 이것이 강남발 재건축 가격 상승의 이유다. 정부가 강남의 재건축을 정조준해 부동산 규제책을 쏟아내는 진짜 이유를 생각해볼 때다. 


사상 최대의 규제책,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8‧2부동산대책을 빗겨간 재개발‧재건축도 있다! 

생각보다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책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사유재산을 침해하는 조치이며, 법치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소급 적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은 바뀔 것 같지 않다. 지금 필요한 것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개인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책을 세우는 것이다. 추가 대책 또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금의 부동산 규제를 과거 참여정부 때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다. 굳이 정치적 연관성 때문이 아니라 참여정부 시절부터 쌓인 부동산 자료들을 활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에는 구체적인 자료가 없어 어떤 규제를 해야 집값이 잡힌다는 경험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대책을 세우기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 같으면 천천히 하나씩 꺼냈을 부동산 대책을 한 번에 꺼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가격은 강남에서 시작해 주위로 퍼져나갔다. 가진 돈이 없어도 대출을 통해 레버리지를 일으켜 가격 상승에 숟가락을 올렸다.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대출을 조이고 강남의 집값을 얼려버리는 되는 것이다. 그러면 강남에서 시작된 냉기가 주위로 퍼져 집값은 상승을 멈추게 된다. 가장 좋은 것은 공급을 늘려 수요에 맞추는 것이겠지만 공급은 최소 5년이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8·2부동산대책에서는 공급에 대한 내용이 없다. 
정부가 주시하고 있고 부동산 규제가 수렴하고 있는 지금, 재개발·재건축에 관련된 책을 내는 것은 시기상 적절해보이지 않는다. 일부 규제 지역에서는 조합원 지위의 양도·양수가 불가능해 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규제에는 빈틈이 있기 마련이다. 8·2부동산대책을 빗겨간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많다. 최소 5년은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지금이 강남에 있는 신축 아파트, 아니 최소 신축 아파트로 갈아탈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지금까지의 규제만으로도 부동산 가격은 횡보할 텐데 추가로 여러 대안들이 거론되고 있어 당분간은 부동산 가격이 주춤할 것이다. 
일부에서는 가격이 떨어지면 집을 사겠다고 하지만 택지 개발을 통한 추가 공급이 없고, 다주택자들 또한 양도세 중과로 구축 아파트 역시 매물로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매물이 적어지면 가격이 올라야 하지만 대출규제로 수요 또한 적어져 부동산 가격은 원하는 수준으로 떨어지기 힘들다.


√ 왜 정부의 대책이 유독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집중될까?
√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재개발·재건축 지역은 어디일까?
√ 재개발·재건축 실전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도시정비사업의 구조는?

저자소개
지은이 | 심형석
영산대학교 부동산학과 부교수이며 한국부동산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에서 일했으며, 부동산114 이사를 역임했다. 부산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울산도시공사, 부산소비자연맹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혼돈의 시대에 폭탄 같은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투자자들 모두 갈피를 잡기 힘들 것이다. 특강 강연장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지금 집을 사도 되나요?”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투자 상품에 가깝기 때문에 많은 의문과 걱정이 생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허나 부자들은 여전히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재건축 아파트를 꼽는다. 왜 이 상품이 매력적인지 살펴보는 것은 현재 부동산시장을 해석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현장과 학교에서 두루 얻은 지식과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시장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우고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을 만들기를 바란다. 서울 집과 부산의 학교를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자산시장에서 폭넓은 시각을 가지려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 《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월세 받는 부동산 제대로 고르는 법》, 《상승하는 부동산의 조건》, 《어떻게 실패는 성공을 부르는가》, 《주거론(공저)》, 《부동산마케팅론》, 《부동산자산관리(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박유현
동아대학교에서 부동산법학 석사학위, 영산대학교에서 부동산학으로 박사학위(논문: 주택재개발사업 이후 기대 주택가격 결정 요인 분석)를 받았다. 현재 영산대학교 부동산학과에서 부동산 투자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재개발구역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도시분쟁조정위원과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13년 전 평범한 주부였을 때,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로 재개발·재건축 업무를 맡게 된 것이 부동산 입문 동기다. 이후 부동산학을 공부하며 배운 이론과 현장 실무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부동산개발회사를 운영하면서 부동산개발, 경매, 재개발, 재건축 분야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부동산 관리와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이 책에 풀어놓았다. 
목차
머리말_ 그래도 투자할 곳은 재개발·재건축이다 

1장 왜 재개발·재건축인가?
01 8·2부동산대책을 빗겨간 재개발·재건축도 있다
02 분양가가 오르면 재건축이 뜬다
03 일반 아파트 상승률 높은 곳이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도 높다
04 재개발·재건축은 투자 상품이다
05 뉴스테이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어떻게 바꿀까?
06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의 복병일까?
07 키워드는 새 아파트, 고령화 그리고 도심
08 재개발·재건축, 어디가 올랐는가?
● 꼭 알아야 하는 재개발·재건축 법률상식 | 재개발 VS 재건축


2장 앞으로 뜰 지역은 어디인가?
01 강남 다음은 어디가 뜰까? 
02 영원한 블루칩, 압구정
03 강남 개포동, 압구정을 넘어서나? 
04 강남4구, 강동구의 변신 
05 방배동과 사당동 재건축 
06 과천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07 위례신도시 턱밑, 성남 
08 규모의 힘, 광명 
09 부산 재개발, 서울 재개발 
10 해운대, 기다리지 못한 자의 슬픔 
11 부산에는 광안리 해수욕장도 있다 
12 제주는 계속 뜨겁다 
● 꼭 알아야 하는 재개발·재건축 법률상식 | 무상지분율과 비례율 


3장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01 왕초보, 부동산 투자 정글에서 살아남기 
02 초보도 성공하는 투자 비법 
03 재건축 투자도 입지가 우선이다 
04 이사만 잘해도 대박 난다 
05 이주, 성공의 또 다른 기회 
06 레버리지를 활용하라 
07 용감한 부산 아줌마의 강남 입성기 
08 집 한 채 입주권 둘, 집 두 채 입주권 하나 
09 과소필지의 위대한 탄생 
10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상가 투자 
11 부동산은 타이밍이다 
12 재개발 투자 타이밍 
13 재개발 수익률 분석법 
● 꼭 알아야 하는 재개발·재건축 법률상식 | 조합원은 왜 감정평가액에 민감한가? 


4장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01 시공사 입장에서 생각하라 
02 입주권을 살까? 분양권을 살까? 
03 재개발·재건축에 적용되는 특별한 세금 
04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부활 
05 비상대책위원회는 필요악인가? 
06 재개발·재건축 VS 택지개발사업 
07 시공사가 중요한 이유 
08 신탁사의 이유 있는 약진 
● 꼭 알아야 하는 재개발·재건축 법률상식 | 재개발·재건축 거래 시 특약사항 

부록_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기본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