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BP

“2006년 세계경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의 악영향으로 성장률은 2005년에 비해 소폭 둔화되겠으나 국제유가 안정의 기대가 높아져 안정성장 국면이 이어지면서 4% 전후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미국경제는 잠재성장률인 3～3.5%, 일본은 소비회복 및 설비투자 호조 등에 힘입어 2.3%, 중국경제는 9%대의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다. 한국경제는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경기 회복이 강화되고 수출 증가도 지속되어 대내외 부문이 동시에 경제성장률 상승을 견인할 것이다. 경제성장률은 상반기에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5.1%, 하반기 4.4%, 연간 4.8%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대세상승이 이어지고, 우리 시장 사상 가장 오랜 기간 상승이 이어질 것이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30여 명의 애널리스트가 풍부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각종 통계 수치를 기초로 분석한 2006년 세계경제와 국내경제, 우리 증권시장의 기상도다. 저자들은 작년 말 펴낸《2005년 증권시장 대예측》에서 “2005년 국내 증권시장은 1,000포인트의 벽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 전망은 정확히 적중했다. 올 한 해...
[ 출판사 서평 더보기 ]

“2006년 세계경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의 악영향으로 성장률은 2005년에 비해 소폭 둔화되겠으나 국제유가 안정의 기대가 높아져 안정성장 국면이 이어지면서 4% 전후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미국경제는 잠재성장률인 3～3.5%, 일본은 소비회복 및 설비투자 호조 등에 힘입어 2.3%, 중국경제는 9%대의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다. 한국경제는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경기 회복이 강화되고 수출 증가도 지속되어 대내외 부문이 동시에 경제성장률 상승을 견인할 것이다. 경제성장률은 상반기에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5.1%, 하반기 4.4%, 연간 4.8%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대세상승이 이어지고, 우리 시장 사상 가장 오랜 기간 상승이 이어질 것이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30여 명의 애널리스트가 풍부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각종 통계 수치를 기초로 분석한 2006년 세계경제와 국내경제, 우리 증권시장의 기상도다. 저자들은 작년 말 펴낸《2005년 증권시장 대예측》에서 “2005년 국내 증권시장은 1,000포인트의 벽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 전망은 정확히 적중했다. 올 한 해는 우리 주식시장이 신기원을 이룩한 해였다.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고,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을 합친 시가총액이 600조 원을 넘어섰으며, 일평균 거래대금도 5조 원에 육박했다.
2006년은 2005년의 바탕 위에 주식시장이 질적으로 성장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 우리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들어서고, 선진국 경기도 회복 국면을 맞아 주식시장의 내외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양호하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이 같은 시장의 질적인 개선이 투자 패턴의 변화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한다. 예컨대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근거한 과학적 접근이 일상화하고, 주가는 과거의 급등락에서 벗어나 꾸준히 상승하는 형태를 유지하는 등 주식시장이 다양해지고 변화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국내외 경제 흐름뿐 아니라 유동성 변화와 산업 동향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상세한 투자 정보와 정교한 통계 분석, 다양한 도표 및 그림 등 저자들이 공을 기울인 흔적은 기존 주식투자 안내서와 다른 차별화 포인트로서 본문 곳곳에 배어난다. 미국 실질정책금리와 제조업 지수, 일본의 GDP 및 부문별 성장기여도, 원화의 상대적 강세,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외국인 매매와 주가동향, 2006년의 경기 전망 등을 그래픽화함으로써 독자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했다.
저자들은 반도체 LCD 가전 전자부품 휴대폰 부품 인터넷/게임과 같은 IT부문, 자동차 음식료 제약 건설 등의 내수부문, 석유화학 운송 기계 조선의 소재?운송부문, 은행 증권 보험의 금융부문 등에 대한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을 통해 투자자들로 하여금 좀더 수익성 높은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주식 초보자뿐 아니라 기관, 일반 주식투자자들도 2006년 한국증시를 예측하고 경제 흐름에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안목과 능력을 키워주는 훌륭한 투자지침서로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