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BP

도서

애널리스트 절대 믿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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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데이비드 페이버
  • 엮은이
  • 옮긴이 고승덕
  • 브랜드 한국경제신문
  • 발행일 2005-10-15
  • 쪽수
  • 정가 13,000원
  • ISBN 9788947524
책소개
애널리스트의 움직임만 읽어도 당신은 이미 성공한 투자자!
지뢰밭 투성이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주가 1200포인트 시대 개막! 드디어 한국증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엄청난 대폭등 랠리가 시작되고 있지만, 한번 쓴 맛을 본 개미들은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 한번에 크게 벌겠다는 생각으로 작전주나 급등주를 쫓아다니다가 손실을 본 경험 때문이다. 게다가 시장의 질이 변하면서 고가의 우량 대형주만이 상승하기 때문에 개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꿈쩍도 하지 않거나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오직 외국인이 건드리는 종목만 상승하니, 개미투자자들이 이 시장에서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개미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소문과 루머가 판치는 객장, 그리고 주식시장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분석, 성공투자의 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옥석을 가려 정확한 투자정보를 얻는 법, 그리고 확실한 매매시점을 파악하는 요령을 제시함으로써 개미투자자들이 정보의 혼돈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애널리스트의 매수보고서는 매도 신호? 개미투자자들은 정보에 어둡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신문을 보고 공시를 읽고 애널리스트가 제공하는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정보력에서 앞선 기관투자가들이나 외국인 큰손들에게 매번 당하는 것이다.
애널리스트는 여러 조각(정보)을 모아서 큰 그림(전망)을 만들고, 그 그림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고 투자를 권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업체 입맛에 맞는 그림을 그리는 사례가 많았다. 기업과 친한 정도가 연구원의 능력으로 평가됐을 정도였고, 이것은 정보의 음성화와 왜곡된 그림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이런 식으로 왜곡된 그림과 시중에 나온 책을 읽고 얻은 어설픈 차트 분석법만 가지고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실전에서 손해를 보곤 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유명한 증권전문방송인 CNBC 채널에서 가장 똑똑하고 예리한 기자로 명성이 높은 저자가 쓴, 기존의 주식투자 가이드와는 전혀 다른 투자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애널리스트, 증시 해설가, 기업 경영진이 제공하는 정보가 과연 가치가 있는지 건전한 의문을 던지고 그것을 기초로 형성된 통찰력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업체들이 발표한 대차대조표를 꿰뚫어보고, 업계 보도자료의 이면을 읽으며, 소문과 사실 또는 진짜 소문과 가짜 소문을 구별하는 기초지식을 익히고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하고 있다. 그것만이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이며 손해를 보고 않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밖에 기업체들의 실적 보고서나 금융전문지 기사의 행간을 읽는 법, 기업체들이 투자자들을 어떻게 속이는지, 합병이 성공할 것인지 판단하는 방법도 예시한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을 특유의 위트와 유머 넘치는 글 솜씨에 담아내면서 신랄하면서도 솔직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개미여, 스스로 애널리스트가 돼라! 이 책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과 기업체들의 선전을 꿰뚫어볼 수 있는 ‘주식 명탐정’이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재무제표나 손익보고서의 항목에서 어떤 것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중요하지 않은지 명쾌하게 설명하고,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기 전에 위험신호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느 정도 주식을 공부한 사람이나 증권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은 뒤 기존의 지식과 기법의 어디가 잘못된 것이었는지를 정확히 깨달을 수 있고 투자기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네 자릿수 시대를 열고 있는 주식 전성시대가 오고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실시간으로 주식 정보를 체크하기는 쉽지 않고, 그 많은 정보들 속에서 옥석을 가리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진짜 정보를 찾아내는 안목을 기른다면, 주가가 오를 때나 내려갈 때 상관없이 나름대로 시장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장 CEO도 사람이다
책임이 막중한 자리/중요한 것은 돈이다/비전 있는 CEO가 프로를 데려온다/구원투수를 어떻게 볼 것인가/CEO 교체에서 비롯될 수 있는 실패/CEO 대 이사회/CEO의 대물림 경영/합병을 너무 좋아하면 곤란하다/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지나친 홍보

제2장 M&A 이렇게 활용하라
소문에 관한 진실/옵션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은가?/합병 발표 후/리스크 아비트라지/합병 거래가 끝난 뒤/합병 후 성공 가능성을 어떻게 예측하나

제3장 이래서 나는 애널리스트가 싫다
베스트 콜/이해관계의 상충/맹목적인 낙관주의/타고난 수줍음/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제4장 내가 공매자를 좋아하는 이유
주가상승 캐털리스트(catalyst : 촉매제)를 찾아라/대차대조표를 꼼꼼히 뜯어보라/엔론 스캔들/미래를 알려면 과거를 먼저 알아라/쇼트 스퀴즈

제5장 사기, 누구든 당할 수 있다
누가 투자자를 보호하는가/속임수는 어떻게 먹혀드는가/솔벡스(Solv-Ex) 이야기/허위 매출 불리기/사악한 거래/‘감시자’를 감시하라/거물급 투자자도 속아 넘어간다/규제당국과의 마찰/함량미달 또는 한통속인 이사진/미약하지만 때로는 의미 있는 신호

제6장 브로커에 관한 진실
주식 브로커 회사의 세 가지 형태/어떤 브로커가 가장 나은가/주식거래 중개업은 어떻게 이뤄지는가/브로커는 이렇게 선정하라/브로커로부터 피해를 보는 경우/브로커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제7장 펀드 투자, 이래서 재미있다
헤지펀드와 뮤추얼 펀드/되돌아올 수 없는 길/뮤추얼 펀드의 포트폴리오가 다양하지 않은 이유/투자 업종의 제한/세금 문제/자신이 투자하는 펀드의 매니저를 체크하라/규모가 크다고 전부 좋은 것은 아니다/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힘/윈도 드레싱/매니저의 말을 믿기보다는 행동을 믿어라/사모주식 펀드(private equity fund:P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