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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미래 B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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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현대경제연구원
  • 엮은이
  • 옮긴이
  • 브랜드 한국경제신문
  • 발행일 2005-06-05
  • 쪽수
  • 정가 11,000원
  • ISBN 9788947525
책소개
BRICs를 선점하지 못하면 한국경제의 미래는 없다! 2003년 세계적인 투자회사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라는 보고서를 통해 21세기는 브릭스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BRICs 국가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은 빠른 경제발전 속도와 무한한 발전잠재력을 갖춘 세계경제의 핵심 성장엔진으로서 무섭게 떠오르고 있다. 세계무대를 향한 BRICs의 힘찬 날갯짓에 깃들여 있는 드넓은 영토와 거대한 인구, 풍부한 천연자원 등은 글로벌 기업들의 도전과 기회를 만들어가는 매력적인 요소들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BRICs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일 수 없다. 2004년 11월 노무현 대통령의 BRICs 순방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도 BRICs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수출지향적인 경제 시스템을 갖고 있는 국가에서는 BRICs 진출이 단순한 ‘기회 확장’의 차원이 아니라 ‘미래 생존’의 차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처럼 그 어느 때보다 BRICs 시장 진출이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1년여 간의 꼼꼼한 준비를 거쳐 이 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풍부한 자료에 바탕한 입체감 있는 분석을 통해 BRICs 진출에 따른 성공 가능성과 리스크를 생생하게 비교?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BRICs와 함께 21세기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 투자자, 비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이다.
BRICs의 무한한 구매력을 잡아라!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2050년 BRICs는 경제규모 면에서 G6 국가들을 앞지를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거시경제지표보다 글로벌 기업들의 입맛을 당기는 매력 요인은 바로 ‘구매력’이다. 예를 들어 1인당 국민소득이 이제 갓 1,000달러를 넘어선 중국에서는 고급 휴대폰과 수입 가전제품 등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이는 브라질?러시아?인도에서도 마찬가지다. 대체 어떤 이유 때문에 BRICs 국가들에서는 이 같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으로 구매력평가 기준 GDP 수준을 살펴보자. BRICs 4개국의 구매력평가 기준 GDP 규모는 중국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도?브라질?러시아가 모두 세계 10위권 내에 진입해 있다. 중국과 인도를 합한, 이른바 친디아(Chindia)의 소비층은 3억 6,200만 명에 달하는데, 이는 EU 15개국의 전체 인구 3억 8,000만 명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는 BRICs가 무한한 구매력을 갖춘 매력적인 거대 소비시장임을 반증한다. 따라서 글로벌 기업들은 앞다투어 BRICs의 구매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들 또한 BRICs의 소비시장과 거시경제지표를 겨냥한 장?단기적 진출전략을 모색해야 할 상황을 맞이했다. 이 책에서 현대경제연구원은 BRICs 소비시장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분석?제시하고 있으며, 진출에 따른 리스크 헤징을 위해 BRICs 국가들의 역사, 정부의 경제정책, 민족적 정서, 문화 등 다양한 차원에서 다각적인 성공전략을 제시한다. BRICs의 무한한 구매력을 선점하고, 21세기 동반 경제성장의 최적 파트너로서 BRICs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요인들을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경제의 마지막 성장엔진 BRICs
BRICs는 세계경제에 있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경제가 피해갈 수 없는 성장 ‘트렌드’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는 대 BRICs와의 교역규모가 미미한 실정이다. BRICs 국가들은 새로운 시장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웃소싱의 주요거점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로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성장동력이다. 그러므로 한국경제는 경제활동의 세계화?지역화 추세 속에서 BRICs와의 경제교류를 활성화시키지 못한다면, 성장의 활력을 잃게 될 것이 분명하다. 특히 수출지향적?대외의존적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BRICs와 같이 새로운 시장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 이 책은 21세기 성장의 보고 BRICs에 진출하려는 기업, 정부, 그리고 비즈니스맨과 학생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며, 새로운 성장과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경제에 BRICs가 또 다른 기회와 도전의 장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목차
서문: 한국경제의 새로운 미래, BRICs

Part 1 남미의 새로운 경제대국―브라질
01. 부활하는 브라질경제
경기 악순환의 사슬을 끊다
정통 경제 대통령 카르도수의 등장
국민이 선택한 룰라 대통령의 개혁정책
룰라호, 세계화의 닻을 올리다
브라질에 대한 세계의 평가

02. 천연자원과 첨단기술로 세계 무대를 누빈다
원유에서 광물까지, 천연자원의 보고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기술

03. 브라질 코스트를 해결하라
외국인 직접투자를 저해하는 낮은 노동생산성
복잡한 조세제도에 따른 높은 기업 부담
낮은 수준의 안보력

04. 브라질의 유망산업과 진출 전략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시장을 개발하라
하늘의 강자, 브라질의 항공산업과 협력하라
천혜의 땅을 기회로 플랜테이션 농업에 진출하라
한국보다 큰 자동차 내수시장을 공략하라

Part 2 세계경제의 핵심 성장엔진―러시아
01. 더 이상 혼란은 없다
도전과 좌절 속에 무너진 러시아의 자존심
21세기 러시아경제의 야심찬 부활
대외채무와 재정적자 개선
신용등급 회복과 장밋빛 계획

02. 규모로 압도하는 러시아의 산업
세계 2위의 원유 생산국으로 부상하다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 생산량 세계 1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철강산업
재도약을 꿈꾸는 항공·우주 산업

03.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러시아
WTO 가입 초읽기
5년 간 지속된 교역 흑자
교역대상국의 다변화

04. 러시아가 안고 있는 리스크에 주목하라
대외적 요인: 지나친 에너지 의존과 루블화 가치 하락
대내적 요인: 금융·행정·산업·정치 전반의 불안정한 시스템

05. 러시아의 유망산업과 진출 전략
금융산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중산층 확대로 뜨고 있는 소매시장을 잡는다
하드웨어 시장을 선점하라
미개척 분야, PC 및 인터넷 네트워크 시장
러시아의 천연자원을 확보하라
폭발적 시장잠재력을 지닌 자동차시장을 석권하라
아브토바즈로 대표되는 자국 브랜드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기회

Part 3 아시아의 거인에서 세계의 거인으로―인도
01. 긴 잠에서 깨어난 아시아의 거인
멀지만 가까운 나라, 인도
인도식 발전 모델의 실패
인도경제의 획기적 전환
신정부와 인도경제의 미래

02. 인도의 초고속 성장을 이끄는 5대 산업
인도의 성장 기대주, IT 산업
세계 자동차 회사의 각축장
산업의 뿌리, 농업
섬유산업의 위기와 기회
세계적인 철강 대국

03. 글로벌 무대로 발돋움하는 인도경제
보호와 개방의 경계에서 세계로 향하는 인도
안정적인 대외무역 구조와 친디아 정책

04. 인도경제의 숨은 그림자
흔들리는 경제정책
세계 중하위권 수준의 열악한 기반시설
심각한 빈부격차
외국자본 유치, 갈 길은 멀다

05. 인도의 유망산업과 진출 전략
IT 산업의 성장은 가능한가
IT 하드웨어 시장을 선점하라
바이오테크 산업의 새로운 강자, 인도
꿈의 자동차시장,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라
자동차산업 발전의 키워드, 인프라

Part 4 2010년 세계경제의 미래―중국
01. 세계경제의 중심축으로 우뚝 서다
독보적인 가격경쟁력으로 세계시장 침투
성장 뒤의 그늘, 변화의 움직임
팍스 아메리카를 이을 ‘팍스 시니카’

02. 안정적인 성장, 끊임없는 변화의 모색
정부 주도에서 민간으로의 동력 이동
계속해서 진화하는 중국

03. 확대되는 비즈니스 리스크
무엇이 불안요소인가
부실채권의 증가
뜨거운 감자, 대만독립
민주화 요구 증대
임금 버블

04. 중국의 유망산업과 진출 전략
한류열풍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라
동북아의 물류 중심, 폭증하는 물류시장을 장악하라
빗장이 열린 보험시장을 공략하라

맺음말: 한국경제의 새로운 동반자, B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