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BP

도서

말하기가 능력이 될 때

회사에서의 성과, 관계, 이미지를 바꾸는 말하기 기술

말하기가 능력이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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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이아름
  • 엮은이
  • 옮긴이
  • 브랜드 프런티어
  • 발행일 2024-01-02
  • 쪽수 272쪽
  • 정가 17,800원
  • ISBN 9788947549356
책소개


말 잘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주목과 관심을 받는다. 아나운서 버금가는 편안한 목소리와 명확한 발음과 똑 부러진 억양으로 말하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말 잘하는 법’ 과외라도 받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런데 잠깐 생각해보면, 이런 의문이 든다. 그게 전부일까? 꼭 그렇게 해야만 할까?


《말하기가 능력이 될 때》의 저자는 이런 의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본인이 말과는 딱히 인연이 없던 회사원으로 시작해, 수백 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하고 100억 원 넘는 사업을 따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타고난 능력이 없는 사람도 말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재 신세계푸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그가, 방송인도 스피치 강사출신도 아닌 순도 100%의 회사원으로서 15분의 프레젠테이션의 판을 짜고 수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된 비결에는 정작 ‘말’이 없다. 그가 책에서 전하는 것은 ‘말 잘하는 법’이라기보다는 ‘잘 말하는 법’에 가깝다. 목적에 부합하는 메시지를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상황과 청중에 맞게 맥락을 정돈한 뒤, 차분하게 전달하는 것 말이다.


면접, 회의, 보고, 발표,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에게나 말하기가 중요한 순간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러한 자리는 이미지, 관계, 성과 등 중요한 것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 실전 말하기 전문가의 노하우를 꽉꽉 눌러 담은 이 책이 당신의 말하기를 변화시켜줄 것이다.

저자소개

남의 말 배우기를 좋아해 영문학을, 사람을 움직이는 메시지를 만드는 일에 매료되어 광고홍보학을 공부했다. 어쨌든 배운 도둑질이 글과 말뿐인지라 정부부처, 대기업 등에서 15년간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것이라고는 이름 짓기, 침소봉대 스킬뿐인 홍보 담당자였다가 우연히 프레젠테이션의 판을 짜고 앞에 나서서 말하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되었다. 그리고 7년 여간 수백 회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하면서 ‘말잘러’, ‘약장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현재는 신세계푸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면접, 프레젠테이션, 보고 등 말이 곧 돈이 되고 경쟁력이 되는 때인지라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어’라는 질문을 셀 수 없이 많이 받아왔다. 그런데 막상 속 시원한 대답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때 제대로 하지 못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힌트가 있다면, 답은 ‘어떻게’에 있지 않다.

방송인도 스피치 강사 출신도 아닌 보통 회사원이 15분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단일 건으로 100억 원이 넘는 사업을 따낼 수 있었던 비법에는 정작 ‘말’이 없다. 그 흔한 원고도 하나 없다. 먼저 필요한 것은 말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는 일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