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사서 하는 당신을 위한 잡걱정 퇴치술
“감정 강아지는 우리에 잠시 가둬라.
지금은 이성 고양이가 움직여야 할 때다.”
작은 일에도 쉽게 흔들리는 마음과 작별하는 현명한 멘탈 관리법
세상에는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필요 이상으로 자주 하고 툭하면 멘붕에 빠지며, 부정적 상상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느라 인생을 낭비한다. 이들의 진짜 문제는 부정적 감정에 휘둘리면서 문제를 오히려 더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짜증내고, 화내고, 울고, 베개에 얼굴을 묻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걱정이 취미세요?》는 우리의 머릿속을 마구 뛰어다니며 수습을 불가능하게 하는 강아지 같은 감정은 우리에 넣어두고, 고양이처럼 날카로운 이성을 꺼내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걱정 탈출 기술’을 알려준다. 사실, 걱정거리에서 탈출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딱 두 단계면 충분하다.
1단계: 통제할 수 없는 걱정 버리기
2단계: 통제할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하기
이 책은 이성을 마비시키는 부정적 감정을 불안, 슬픔, 분노, 회피의 네 가지 감정으로 나누고, 각 유형별 걱정 탈출법과 해결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우리를 향해 슬금슬금 다가오는 걱정폭풍을 깔끔히 물리치고 상쾌한 일상을 되찾아보자.
◦ 책의 제목에 대해
◦ 프롤로그: 늑장 부리다간 멘붕의 늪에 빠지고 만다
1장 걱정이 많아서 걱정이면 어떡하죠?
:일단 진정부터 하시죠
◦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거죠?
◦ 유리 멘탈 뒤 네 가지 얼굴
◦ 유리 멘탈을 강철 멘탈로 바꾸는 방법
◦ 정신 차리지 않으면 탈탈 털리는 세 가지 자원
◦ 호들갑 떨수록 줄어드는 네 번째 자원
◦ 걱정 부자들을 위한 머릿속 공간 정리법
◦ 우리의 머릿속에는 통제불능 감정 강아지가 산다
2장 감정 강아지는 잠시 우리에 가둬라
:통제할 수 없는 문제는 받아들이고 잊어라
내 인생의 불행 예보관 되기
◦ 당신의 레이더에 걱정거리가 포착됐다
◦ 불행 폭풍은 언제쯤 상륙할 예정인가?
◦ 통제할 수 있는가, 아닌가?
◦ 통제 불가한 문제를 버리는 법
◦ 옵션 1: 그냥 버리기
◦ 옵션 2: 마술 부리기
◦ 옵션 3: 쓸모 있게 걱정하기
◦ 불행 폭풍을 먼바다로 보내버리기
◦ 불행 폭풍이 오기 전에 평정 찾기
◦ 하아, 오늘도 뉴스를 보고 말았다
◦ 앗, 또다시 걱정을 미리 사두고 있는가?
◦ 마음 평정 찾기 시나리오
3장 지금은 이성 고양이가 움직여야 할 때다
:통제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라
문제에 대처할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다
◦ 터져버린 멘탈을 복구하는 3단계 기술
◦ 원래 비상 상황은 예고 없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 골칫거리에서 탈출하는 우리의 자세
◦ 이제 당신 차례다
4장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최적의 루트 찾기
:멘붕 탈출 시나리오
당신은 ‘불안’의 굴레에 갇히고 말았다
◦ 당신은 ‘슬픔’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 당신은 ‘분노’의 미로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 당신은 모든 것을 ‘회피’하기로 마음 먹었다
◦ 에필로그: 걱정을 멈추면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 감사의 말
늑장 부리다간 멘붕의 늪에 빠지고 만다!
유리 멘탈에서 강철 멘탈로 거듭나는 걱정 탈출 매뉴얼
당신은 멘붕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하는가? 멍해져서 꼼짝도 못하는가?(불안)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잠가놓고 우는가?(슬픔) 파르르 떨면서 하늘을 향해 악을 쓰는가?(분노) 아니면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믿으려 애쓰면서 머리를 베개에 파묻고 엉덩이를 공중에 삐죽 내민 채 고개를 땅에 처박은 타조 꼴로 엎드려 있지는 않은가?(회피)
작은 일에도 마음이 흔들리는 유리 멘탈의 소유자들은 멘붕의 상황이 닥쳤을 때 위와 같은 네 가지 반응을 보이곤 한다. 안타깝지만 이런 대응 방법들은 잠깐의 위안이 될지는 몰라도 별로 생산적인 방법은 아니다. 어쨌거나 우리는 결국엔 솟구치는 감정을 가라앉히고 해당 상황이나 문제에 대처해야하기 때문이다. 걱정에 대한 걱정은 우리의 돈, 시간, 에너지를 갉아먹을 뿐만 아니라 잦은 투덜거림은 도움을 주려는 타인의 마음마저 메마르게 만들기 마련이다. 저자는 멘붕을 방지하거나 거기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멘붕 자원(돈, 시간, 에너지 그리고 호의)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걱정이 취미세요?》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여러 예시를 통해 수많은 걱정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낭비하고 있던 인생의 자원들의 정체를 밝히고, 이 자원을 적재적소에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에 따라 자신이 어떤 걱정 유형인지 돌아보고 그에 맞는 처방을 스스로에게 적용해 보면서, 스스로를 옭아매던 부정적 감정과 걱정거리들을 털어내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아 보자. ‘걱정 탈출 기술’을 익히고 일상에 적용할 수 있다면 인생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든, 어떤 유형의 사람이든 멘붕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도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걱정이 많아 걱정인 당신에게 꼭 필요한,
진짜 나를 위해 사는 법
이 책은 매일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수많은 걱정거리 때문에 멘붕에 빠지기 일쑤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걱정거리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정리해 설득력을 더한 책이다. 1장 ‘걱정이 많아서 걱정이면 어떡하죠?: 일단 진정부터 하시죠’에서는 우리가 멘붕에 빠지게 되는 이유와 유형별 반응, 그리고 우리가 부정적 감정에 휩쓸릴 때 낭비되는 인생의 자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밝힌다. 2장 ‘감정 강아지는 잠시 우리에 가둬라: 통제할 수 없는 문제는 받아들이고 잊어라’에서는 수많은 걱정거리 중 아직 일어나지 않은 걱정을 5단계로 나누어 쓸모없는 고민은 버리고, 쓸모 있게 고민을 처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장 ‘지금은 이성 고양이가 움직여야 할 때다: 통제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라’에서는 이미 터져버린 문제에 대한 현명한 대처법과 터져버린 멘탈을 복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4장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최적의 루트 찾기: 멘붕 탈출 시나리오’는 불안, 슬픔, 분노, 회피 유형의 사람들이 가상의 멘붕 상황에 처했을 때, 해결하는 과정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걱정거리가 있다면, 일단 마음을 진정하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하라고 말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문제인가, 아닌가?’ 통제할 수 없는 문제라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해결할 수 없거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계속 마음을 쏟는다면, 결국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조차도 해결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걱정의 굴레에 갇히기 때문이다. 세상에 걱정 없는 인생은 없다. 하지만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바뀔 수 있다. 이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만약 ~면 어떡하지?’ 하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쓸모없는 걱정을 버리는 법부터 이미 터져버린 문제를 이성적으로 해결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