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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 아이의 부자 수업

상위 1퍼센트 유대인의 하브루타 경제독립 교육

내 아이의 부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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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김금선
  • 엮은이
  • 옮긴이
  • 브랜드 한국경제신문
  • 발행일 2021-02-19
  • 쪽수
  • 정가 16,000원
  • ISBN 978-89-475-4687-4 03590
책소개
돈의 가치와 돈이 주는 행복을 아는 진짜 부자,
내 아이를 진짜 부자로 키우고 싶다면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에서 그 원리를 배워라!

★ 존 리 강력 추천 ★
★ 엄마와 아이가 함께 탈무드 하브루타로 배우는 돈공부 ★ 

전작을 통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하브루타 교육’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하브루타부모교육연구소 소장 김금선이 이번에는 하브루타 교육법을 통해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아이에게 돈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여전히 어떻게 경제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막연해한다. 김금선 소장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가장 부자 민족이라 불리는 유대인의 경제 교육에서 그 해법을 찾는다.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논쟁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하브루타 교육이 경제 개념을 일깨우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기르며, 투자의 개념과 중요성을 가르치는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대 사상의 정수이자 유대민족의 핵심 가치관을 담고 있는 《탈무드》를 통해 유대인의 철두철미한 경제관념의 의미와 목적의식을 흥미롭게 해석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신용과 약속, 노동의 가치, 소비의 습관, 경제 흐름을 읽는 법 등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이 점화되고 자라는 부싯돌 질문과 교육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우고 자라는 경제 교육에 대해 담았다. 
저자소개
김금선

하브루타부모교육연구소 소장. 2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며 ‘자녀 교육보다 부모 교육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왔다. 그 대안으로 하브루타부모교육연구소를 설립해 질문과 토론의 하브루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브루타독서토론, 하브루타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메타인지교육협회 설립 및 이사장을 겸하면서 메타인지하브루타 교육사 과정을 개발했다.
지금은 성년이 된 세 남매를 하브루타를 적용해 키웠다. 수시로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다양한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스스럼없이 말하는 자신감과 표현력 넘치는 아이로 성장했고, 자존감 또한 높아졌다.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성, 깊이 있는 사고 습관을 키워주는 하브루타를 가정문화로 정착시키면 아이도 엄마도 행복해진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내 아이의 부자 수업》에서는 하브루타 교육법을 아이들의 경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돈에 대한 교육’은 아이의 창의성 향상은 물론이 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길러 돈 잘 버는 기술, 그 돈을 가치 있게 쓸 수 있는 근원적인 부자 마인드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목차
프롤로그_ 어릴 때의 돈 공부가 미래의 부자를 만든다
 
1장 경제 교육의 첫걸음, 무엇부터 시작할까?

• 경제 교육에 아이의 미래가 있다
생후 6개월 아기에게 ‘체다카 통’의 의미
‘기부’와 ‘정직’이라는 두 가지 균형추

• ‘경제 교사’가 되기 위한 부모의 자격
돈에 관해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자
돈에 대한 인내심을 가르치자

• ‘경제독립’에 대한 엄격한 문화와 제도
열세 살에 이미 시작되는 경제독립
누가 캥거루족을 키웠을까

• 노동으로 돈을 번다는 개념
새뮤얼의 아버지가 했던 일
부모가 아이를 강도로 키운다?

• 경제 교육을 망치는 부모의 여섯 가지 말 습관 
우리는 마음이 부자야
그래, 기분이다. 오늘 치킨 먹자
엄마가 다할 테니까 너는 공부나 해
시험 잘 보면 휴대전화 바꿔줄게
이거 사, 이게 훨씬 좋아
끝까지 못할 거면 아예 시작도 하지 마

2장 부모의 생각부터 바꿔라 

• 돈은 왜 벌어야 할까
비 사이를 헤치며 찐빵 가게로!
자유 대신 돈을 달라

• 돈은 무조건 아껴야 한다?
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라
돈이 돈을 번다

• 실패를 배운 아이가 돈도 잘 번다
세계의 위대한 역사는 실패의 역사
‘정답’이 없는 토론

• 가난의 고통을 알게 하라
내가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웠는데!
가장 오래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면

• 유대인이 창업을 권하는 진짜 이유
도전을 가르쳐라
돈 버는 능력을 키우는 진짜 기회

3장 돈 버는 능력을 기르는 창의적 생각법

• 유대인의 ‘상술’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생각의 힘
자발성과 주도성에서 피어나는 창의성

• 상황을 반전시키는 생각법 
한 노인이 죽기 전에 침대에서 한 생각
 최고보다는 다른 것이 낫다

• 창의성을 키워줄 최고의 타이밍
불평과 불만의 이면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법

• 아이를 부자로 만드는 7대 후츠파 정신 
아이의 머리에 스파크를 일으켜라
부모가 알려주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돈 버는 능력을 키우는 네 가지 교육
돈 버는 능력을 만드는 돈 버는 교육
돈 잘 버는 교육법은 결국 하나다

4장 반드시 길러야 할 경제 습관

• 협업을 위한 토론과 논쟁의 기술 
만장일치의 위험성
토론과 논쟁에서 돈이 나온다

• 소확행과 욜로족의 함정
필요 소비가 아닌 감정 소비로 가는 아이들
돈을 쓰는 즐거움보다 돈을 모으는 즐거움

• 경제활동의 지뢰를 피하는 법 
투자할 대상, 닭인가 오리인가
비판적 사고가 건강한 소비 습관을 만든다

• 돈을 버는 특정한 원리와 법칙 
세계적인 금융가가 강조한 것
 ‘정서적’ 공감 능력에서 ‘경제적’ 공감 능력으로

• 협상과 네트워크로 승부하는 유대인
‘논리’를 배우는 협상 교육

5장《탈무드》로 배우는 부자 마인드

• 부자는 대비하고 준비한다 
미래를 위한 오늘의 준비
미래에 대한 예측력을 길러라

• 부자는 신용과 약속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흥정과 계약은 믿음이자 약속
세상에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약속

• 소비 습관이 부자를 만든다
번 돈을 지키는 어려움
내 돈이라도 감사히 써야 하는 이유
홍보와 과대광고 사이의 딜레마

• 효율적으로 일해야 부자가 된다 
열심히, 오래 일하는 게 최선일까?
원칙과 고지식함의 사이

• 경제 흐름을 알아야 부자로 산다
상인의 이익 vs. 소비자의 이익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은행이 우리에게 주는 것

• 현명한 인간관계가 돈을 부른다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
돈을 빌려줄 때의 마음가짐

• 부자로 사는 삶의 태도 
진정한 부자로 살아가려면
특혜를 거절하는 정직한 자세
인내하는 자에게만 찾아오는 달콤한 결실
돈과 ‘좋은 관계’를 맺어라
전화위복, 마법 같은 인생
정직하고 떳떳한 소유

• 엄마 김금선과 딸 유니스의 부자 수업 
경제 교육은 미래의 자산 가치를 위한 투자다

에필로그_ 쉴 새 없이 변하는 세상에 하브루타를 권하다 
부록_ 아이를 부자로 만들려면 부모 먼저 부자 마인드를 갖추어라
참고 기사 및 문헌 

서평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민족이자 가장 부자로 사는 유대인
그들은 왜 그토록 특별해졌을까

유대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퍼센트밖에 되지 않지만,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가장 돈을 잘 버는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유대인의 비율은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 많고, 글로벌 회사의 CEO는 물론이고, 전 세계 억만장자 가운데 유대인은 놀랄 정도로 많다. 그뿐인가.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스티브 잡스 등 젊은이들이 동경하는 IT 업계의 천재이자 대가들은 모두 유대인이다. 유대인들이 세계의 금융계, 정치계, 법조계, 경제계, 언론계, 예술계, 학계를 꽉 움켜쥐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다. 고달픈 역사를 가진 소수의 유대인이 어떻게 이토록 저력 있는 민족이 되어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었을까? 비밀은 그들만의 특별한 ‘교육’에 있다. ‘하브루타(Havruta)’라고 불리는 토론과 논쟁의 교육 방식은 유대인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놀랍게 성장시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길러주었다.  
자유로움 가운데 체계적이면서도 철저한 유대인의 교육법은 경제 교육에도 적용되었다. 유대인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돈 공부를 시킨다. 돈을 모으고 아끼는 방법, 투자의 필요성, 경제의 흐름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돈을 버는 기쁨과 나누는 행복을 가르친다. 어릴 때 경제관념을 제대로 잡아주어야 돈의 가치와 위력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저자 김금선은 유대인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경제 교육을 시키는지 ‘하브루타 교육법’과 《탈무드》를 통해 보여준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지도 모르지만 경제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돈을 밝히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돈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습관을 버려야
경제를 가르치는 똑똑한 부모가 된다

팬데믹 상황으로 가정과 학교의 구분, 학부모와 교사의 구분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부모도 교사가 되어 집 안에서부터 경제 교육을 시켜야 한다. 하지만 부모에게 ‘경제 교사’가 되라고 하면 어쩐지 막연하게 두려움을 느낀다. 저자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돈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돈공부의 목적이 무엇인지 아는 것만으로도 이미 교사의 자질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돈에 대한 편견과 소심함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경제관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저축에 대한 집착, 도전과 실패에 대해 두려움, 투자에 대해 거부감, 아이에게 고통을 되물림하지 않겠다는 지나친 자식 사랑, 감정이 앞서는 소비 등 크고 작은 비뚤어진 인식과 습관을 버려야 아이에게 제대로 된 경제 교육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경제 교육이 단지 ‘돈’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의 전반에 걸쳐 ‘하브루타’를 통한 창의성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창의성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고통이 닥쳐왔을 때 생각의 전환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공부를 잘해서 일류 대학을 가고 대기업에 입사해 성실한 샐러리맨이나 안전한 공무원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도전하고 시도하는 삶에 두려움을 갖지 말아야 한다. 즉 수동적인 아이가 아닌 자유롭고 독립적인 아이로 키워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내도록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근간에 하브루타 교육법이 있고, 후츠파 정신이 있다. 
저자는 유대인만의 독특한 경제 교육 방법을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그에 걸맞은 흥미로운 일화와 《탈무드》 속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와 건전한 소비 방식, 올바른 경제관념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특히 《탈무드》속 이야기 분석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그 이야기 안에서 아이들에게 던질 질문과 답변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경제 교육 지도서로도 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부모와 함께 실전 경제 교육’이라는 부록을 실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경제 교육을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실용적인 아이 경제 교육서라고 할 수 있다. 


내 아이가 부자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지금 당장 돈공부를 시작하라

누구나 부자로 살고 싶어 한다. 나의 삶도 그러하길 원하지만 내 자식만큼은 돈으로 인한 걱정과 고통 속에서 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물려줄 유산이 없음을 자책한다. 건물주도 아니고 돈을 많이 모아놓은 것도 아닌데 어떻게 아이가 평생 부자로 살 수 있겠냐며 반문하기도 한다. 부모가 아이의 미래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누구나 내 아이가 부자로 살기를 바란다. 돈 때문에 고통받거나 돈에 허덕이지 않고 돈이 주는 자유와 행복을 맛보며 여유롭게 살기를 바란다. 더불어 사는 기쁨을 알고,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으며, 나누는 기쁨을 아는 진짜 부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어렸을 때부터 돈 이야기를 서슴지 말고 해야 한다.” _프롤로그 중에서

유대인은 아이를 강하게 키운다. 13살이면 성인식을 하고, 20살이면 경제적 독립이 시작된다. 용돈을 아무 이유 없이 많이 주지도 않고, 아이가 사달라는 물건이 설령 아이에게 필요하더라도 즉시 사주지 않는다. 힘든 일도 기꺼이 시키고 아무리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더라도 스무 살 성인이 되면 무조건 독립시킨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어렸을 때 돈에 대한 경험과 돈의 본질에 대한 체득이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돈을 밝히는 건 교육상 좋지 않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렸을 때는 부모 밑에서 돈 걱정 없이 밝게 자라야 한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돈을 밝히고 돈을 공부하고 부모의 경제 사정을 알아야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부자로 살기 위한 부자 마인드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돈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돈의 위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곧 부자 마인드이다. 나 혼자만 떵떵거리며 사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나눌 때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아는 것이 부자 마인드이다. 쉽지 않기에 습관처럼 배우고 익혀야 한다. 
이 책은 돈공부가 결국은 인생 공부임을 보여준다. 돈을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된 인생을 살 수 있다. 유대인의 특별한 경제 교육법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접목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돈에 대한 인식을 재부팅하고 더불어 인생을 리셋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