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만 해도 6개월에 1천만 원, 1년에 2천만 원이 모인다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의 저자 김유라의 가계부 멘토링
짠돌이 카페 ‘슈퍼짠 선발대회’ 대상 수상자이자, 베스트셀러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의 저자 김유라의 가계부. 아이 셋을 데리고 쫓기듯 이사를 다니던 시절, 그녀의 꿈은 ‘내 집 마련’이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먼저 실천한 것은 가계부 쓰기. 그녀가 절약을 습관화할 수 있었던 것은 가계부 쓰기 덕분이었다.
이 가계부의 남다른 특징은 목표를 시각화해주는 ‘비전 플래너’, 일간·주간·월간으로 나뉜 체계적인 구성, 경제와 부동산 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경제·부동산 노트다. 절약의 이유를 분명히 하고, 하루하루의 소비 패턴을 따져보며, 경제 뉴스와 부동산 동향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은 저자가 강조하는 절약과 저축의 비결이다. 1년에 2천만 원 모으기와 내 집 마련의 길. 『2019 내 집 마련 가계부』를 통해 배우고 실천해보도록 하자.
『2019 내 집 마련 가계부』만의 3가지 강점
1.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주는 비전 플래너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좋고, 그 목표는 시각화시켜놓고 자주 보며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019 내 집 마련 가계부』를 펼치면 가장 먼저 ‘비전 보드’ ‘내 집 마련 계획’ ‘절약 선언문’이 보인다. 어쩌면 이 페이지들이 가계부 작성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비전 보드’에는 나의 꿈에 부합되는 이미지를 붙여 놓는다. 내가 원하는 아파트도 좋고, 고급 승용차도 좋다. 매일 가계부를 펼칠 때마다 왜 돈을 모으는지, 그리고 아낌으로써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를 떠올려보자.
2. 저축과 절약 습관을 키워주는 알뜰 가계부
가계부 쓰는 목적을 명확히 했다면, 지출을 통제할 차례다. 이 책에는 월 예산, 월 결산, 주 예산, 주 결산 등 수입과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매우 심플한 가계부가 들어가 있다. 특히 일주일씩 예산을 짜고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 가계부의 특징이다. 목표는 잘게 나눌수록 이루기가 수월하다. 이 책에서는 매월 1일, 7일, 14일, 21일, 28일, 이렇게 일주일씩 5회로 나누어 예산을 짜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주 예산을 7만 원으로 잡았다면, 하루 예산은 1만 원인 셈이다. 이 방법을 실천하기 위해 저자가 통장을 어떻게 쪼개어 돈을 이체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기억해야 할 것은, 가계부에는 뭔가를 쓰지 않을수록 성공이라는 점이다. 지출을 하지 않은 날은 축하하며, 무지출 도장 등을 찍어주는 것도 스스로에게 의지를 불어넣는 재미난 방법이다.
3. 경제와 부동산 상식을 잡아주는 경제·부동산 노트
저자 김유라는 경제의 흐름에 대한 공부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놓아서는 안 되며, 이를 아는 것이 돈을 모으고 나아가 가계를 불리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한다. 어떤 가계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 노트는, 저자가 스스로 모의 투자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고안해낸 공부 비법 노트다. 한 달에 한 번 국내외 이슈와 경제 기사의 제목과 내용을 간략히 적고, 일주일에 한 번 관심 있는 아파트의 시세를 기입하면 된다. 쓰다 보면 경제의 흐름과 부동산 동향이 한눈에 보일 것이다.
먼저 써본 사람이 말하는
『2018 내 집 마련 가계부』 생생 후기
EBS [호모이코노미쿠스 시즌2]에서 김유라 멘토의 멘티로 선정되어 6개월간 1천만 원 모으기 프로젝트에 도전한 세 명의 멘티는 저자가 전하는 조언과 가계부 제대로 쓰는 법을 통해 절약뿐만 아니라 생활 패턴이 바뀌고 나아가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멀고 막연하게 느껴지는 가계부 쓰기와 돈 절약하기,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의 설명을 차근차근 실천으로 옮기다보면 나에게 일어난 큰 변화를 발견할 것이다. 그들이 보란 듯이 해냈듯 말이다.
『2018 내 집 마련 가계부』를 쓰면서 지출의 용도와 정도를 한눈에 파악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를 다시 한 번 명확히 할 수 있다는 점과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 공부와 부동산 공부 등이 함께 기술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가계부를 쓰면서 좋은 쪽으로 바뀐 생활 패턴을 앞으로도 지켜가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하면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전지연([호모이코노미쿠스 시즌2] 멘티)
『20018 내 집 마련 가계부』를 쓰기 시작하면서 어느 항목에 돈이 많이 나가는지 알 수 있었고 김유라 멘토의 생생한 조언을 통해 지금까지 제 스스로 합리화했던 소비 자체를 바꾸고, 당연하게 여겼던 지출을 줄이게 되었어요. 놀랍게도 저축액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매달 주요 경제 뉴스를 작성하면서 그전에는 무심코 넘기던 경제 뉴스들이 우리의 삶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배운 점입니다.
박지형([호모이코노미쿠스 시즌2] 멘티)
『2018 내 집 마련 가계부』에서 알려주는 대로 절약과 저축을 실천하니 불필요한 소비가 많이 줄었습니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선순위가 정해졌어요. 우리가 가계부를 쓰는 건 사실, 절약을 하고 돈을 모으기 위함이잖아요. 저는 그 점을 정확히 짚어준다는 점에서 이 가계부가 좋았습니다. 김유라 멘토의 팁과 노하우를 그대로 따라 하면 정말 절약이 되거든요. 단순 가계부가 아니라 가정의 재무설계를 도와주는 가계부입니다.
이예영([호모이코노미쿠스 시즌2] 멘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