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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푸른 행성이 있었다

푸른 행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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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프랑수아 를로르
  • 엮은이
  • 옮긴이 양영란
  • 브랜드 마시멜로
  • 발행일 2022-11-21
  • 쪽수 384쪽
  • 정가 16,000원
  • ISBN 9788947548601
책소개


몇 차례의 커다란 전쟁과 폭동으로 인류가 피폐해진 지구를 떠나 화성 콜로니에 정착한 지 한 세기. 화성에서는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로 파견되었던 군인들이 실종되고,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신병인 ‘로뱅’이 지구로 파견된다. 그러나 어딘지 석연치 않은 임무 내용, 사랑하는 연인의 수명을 늘려주겠다는 사령관과의 거래, 불안감에 휩싸인 채로 지구로 향한 로뱅을 맞이한 것은 자동추적 미사일이었다.


로뱅은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그 결과 예상치 못한 곳에 불시착한다. 혼자 남았다고 생각한 순간 로뱅은 유쾌하고 지혜로운 친구인 ‘안티나’와 ‘타요’를 만나는데, 그 뒤로 펼쳐지는 이들의 흥미로운 모험기는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그러나 사실은 당연하지 않은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과연 로뱅은 임무를 완수하고, ‘용도 불명’으로 낙인찍힌 자신의 삶과 사랑하는 연인까지도 구할 수 있을까?





저자소개

프랑수아 를로르 (Francois Lelord)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의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자폐증 전문가인 아버지를 통해 정신과 의사란 직업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고통받는 이들의 이야기에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는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건축과 회화, 문학 등 다방면에 관심이 있던 그는 현대인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꾸뻬 씨》 여행 시리즈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500만 부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먼 미래 화성에서 지구로 파견된 주인공의 모험기를 다룬 이번 소설 《푸른 행성이 있었다》는 SF의 형식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주인공의 흥미로운 여정 속에 담긴 인생의 본질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긴 철학 소설이기도 하다.